안녕하세요, 말끔한할미새85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커피 원두를 갈 때 입자 크기를 다르게 조절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커피 추출 방식마다 가해지는 물의 압력과 물이 원두와 접촉하는 추출 시간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고압으로 순식간에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물과 닿는 표면적을 극대화하고 물의 흐름을 막아줄 저항이 필요하여 매우 곱게 갈아야 하며, 자연 중력으로 천천히 내리는 드립 커피는 물이 원활하게 통과하면서 잡미가 나오지 않도록 중간 굵기로 갈아야 최적의 맛을 낼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