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배터리(수은전지)는 생각보다 구하기 쉬워서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가장 편한 방법은 동네 시계방이나 백화점, 마트 안에 있는 시계 수리 코너에 그냥 들고 가시는 겁니다. 배터리값에 교체 공임까지 보통 오천 원에서 만 원 사이면 끝나고, 뒷판을 열 때 방수 고무링이 상하지 않게 잡아주니 직접 하는 것보다 안전해요. 안경점이나 귀금속 매장에서도 교체해 주는 곳이 꽤 많으니 가까운 곳에 먼저 전화로 물어보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직접 하실 거라면 뒷판에 적힌 규격(SR626SW, CR2016 같은 표기)을 확인해서 다이소나 편의점, 온라인 몰에서 같은 번호로 사시면 되고, 여러 개 묶음이 훨씬 저렴합니다. 다만 나사식 뒷판이거나 방수 시계면 전용 공구가 필요해서 무리하게 열다가 케이스에 흠이 나기 쉬우니 이런 경우는 맡기시는 걸 권해요. 교체하면서 러그 사이에 낀 먼지 정리랑 방수링 상태만 같이 봐달라고 하시면 한동안 편하게 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