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 관계없이 몸이 덜덜 떨리는 증상(장문)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정확히는 떨리는게 육안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떨리는 느낌인데, 숨을 참고 온몸에 힘을 꽉주면 약간 부들부들 떨리잖아요? 그런 느낌이 온몸 일부분에서 왔다갔다 이동하는 느낌입니다.

예를들면 어깨-가슴쪽이 떨리다가 점점 하반신도 떨리는 느낌이 들다가 다시 올라와서 머리와 등부근. 머리가 떨릴땐 우측 귀에서 고막이 진동하는 느낌이 듭니다.

항상 이렇지는 않고, 낮에도 종종 한번씩 그러는데

보통은 새벽에 잠을 잘때, 막 잠에 들기 시작하면 위와같은 떨림으로 잠에서 깹니다.

그리고는 이 진동이 익숙해질때까지 2~3시간정도 잠들지 못하고 이 떨림을 줄여보려고 거실에서 잠시 걷거나 가만히 앉아서 제어해보려고 한다거나 하지만, 변하는 것은 없고 그저 익숙해질때까지 버팁니다.

그러다 저도 모르게 잠들고 눈뜨면 떨림이 없습니다.

약 1년전에 해당 증상이 있었는데 몇주간 고생하다가 잠시 잊고 살았었습니다. 그땐 부정맥같은것인가 오해하여 병원에서 24시간동안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기기를 착용하고 검사받았으나 이상이 없었고, 신경과에서 근전도검사등 이런저런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부터 다시 시작됐네요.

어떤 행동을 할때에는 괜찮은데, 낮밤 관계없이 안정을 취하려고 조용한 공간에서 힘을빼고 눕는다거나 하면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평소 하루에 못해도 6시간은 꾸준히 수면했고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었고, 술은 1년에 3~4번 마시는 수준에 평소 흡연을 하긴 하지만 하루 반갑정도.

증상이 발생한 당일에는 오후 7시 식사 후,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 취침하였다가 담배 두개비를 피우고 세수하고, 새벽 3시쯤 다시 취침을 시도하였다가 해강 증상을 느꼈습니다.

이 증상이 어떤 병의 전조증상인지.

병원을 간다면 어느 과에 방문하는 것이 옳은지 등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술하신 증상은 실제로 눈에 보이는 떨림이라기보다 내부에서 느껴지는 진동감에 가까우며, 특히 잠들기 직전이나 가만히 누워 있을 때 악화되고 잠들면 사라지는 양상이 특징적입니다. 이전에 심장검사와 근전도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던 점까지 고려하면, 구조적인 신경계 질환보다는 수면 이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 또는 자율신경계 과민 반응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수면에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근긴장과 신경 활성도가 불안정하게 변하면서 일시적인 근육 미세수축이나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내부 진동처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 니코틴, 수면 리듬 변화, 긴장 상태가 겹치면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으며, 특히 조용한 환경에서 신체 감각에 집중될수록 증상이 과장되어 인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양상만으로는 파킨슨병이나 뇌전증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이며, 급성 위험 신호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다만 떨림이 실제로 지속적으로 관찰되거나 한쪽으로 국한되거나, 근력 저하나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진료는 신경과 방문이 적절하며, 필요 시 전해질이나 갑상선 기능 같은 기본 혈액검사와 수면 관련 평가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생활 측면에서는 취침 전 흡연을 줄이고,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며, 잠들기 직전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