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고 답답해서..처방약 및 제 현재 상황에 관한 답변을 듣고자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제가 어려서 부터는 그렇지 않았는데..27살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터 말더듬과 말막힘이 생겨서..지금은 사회생활을 하는데에 큰 불편을 격고 있습니다. 혼자 말을 할 때는 말이 잘 나오는데..사람 앞에서 말을 하면 말이 막히거나..말더듬이 심해 집니다. 전화 받는 업무가 많아..전화는 피하게 되고..다른 사람도 바쁜 상황인데..제가 전화를 피하면서..안 받게 되니까..직원들과의 거리감도 생기고..이전에는 전화 받을 때만 말막힘과 말더듬이 있는 줄 알았는데..지금은 상대방과 얘기 할 때도 말막힘과 말더듬이 심해졌습니다. 편한 가족간에 얘기 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화로 여보세요라는 말이 안나오고..다른 부하직원의 직급을 부르는게 말이 안 나옵니다..과장이라는 사람이 상대방과 대화를 하거나 전화를 받을 때..밑에 있는 부하직원들 앞에서 말막힘과 말더듬으로 보여지게 되는 순간은 정말 참을 수 없는 모멸감과 자괴감에 빠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머리에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하고

뇌MRI, 뇌파검사 및 혈액검사, 실어증 검사 까지 해 봤는데..모두 정상이었습니다. 이제는 심리적인 부분이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하고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약을 처방 받았는데..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인한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처음병원에는 "푸록틴캡슐 + 명인염산부스피론5"를 처방 받아 먹었는데..조금 호전이 있드라구요..

다른 정신건강의학과에도 진단이 어떻게 나올지 처방을 받아 보고자 방문을 했는데..아빌리파이정 2mg, 알프람정 0.25mg을 처방받아 복용을 했는데.. 효과는 괜찮았습니다..그리고 나서 오산으로 이사를 오게 돼서 다른 병원에서 인데놀정10mg, 자나팜정0.125mg, 푸록틴캡슐10mg, 가스몬정, 브린텔릭스정 20mg을 처방받아 복용을 했는데..이전과는 다르게 말더듬과 말막힘이 좋아졌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이게 정신적인 것으로 인한 말더듬과 말막힘이었구나 하고..생각하게 되었고..시간이 지나 괜찮아 졌다싶어 아직 완전하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생활하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어 병원을 끊고 생활을 하던중 몇개월이 지나니까..또..말막힘과 말더듬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그래서..이제는 완전히 고치고자 새로운 병원을 가서 이때 까지 처방 받았던..약을 보여주면서

이전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니 약이 너무 용량이 약하다는 거예요..약 용량을 높이게 되면 훨씬 좋아 질수 있다는 말에 그렇게 해 달라고 하면서 처방을 받았습니다..유니작정 20mg, 인데놀정40mg, 환인클로나제팜정0.5mg 그런데..혹시 약에 내성이 생기는 걸까요? 아니면..약 용량이 높아서 일까요..지금 몇개월째 먹고 있는데..말막힘과 말더듬이 더 심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그 병원도 약 용량이 낮아서 그렇다고 환인클로나제팜정0.5mg, 인데놀정40mg (1알), 알프람정 0.25mg (1알), 명인브로마제팜정 3mg (1알)을 처방 받아 먹었는데..어떻게 된 걸까요..입에서 말이 안 나옵니다..제가 이때 까지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면서 이렇게까지 말더듬과 말막힘이 있었던 적이 없었던거..같은데..약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아니면 약 용량이 높아서 일까요?

검색을 통해 많이 알아보던중..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아닌..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ADHD) 및 조울증으로 인한 증상인데 잘 못된 처방으로 약만 지어서 먹다가..몸과 정신만 망가진다고 하는데..제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맞는 걸까요? 정말 겁납니다. 의사선생님 한테 혹시 제가 우울증이 아니라..혹시 다른 증상인건 아닐까요 라고 하니..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버스를 타면 왜 사고가 날꺼라고 자꾸 생각을 하냐면서..자기는 20년 이상의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람으로.. 처방해 주는대로 잘 먹으라고 합니다..

지금도 한 달 이상 먹고 있는데..호전이 없습니다..말더듬과 말막힘이 이전에 비해서 정말.. 굉장히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사는게 힘들고 회사 출근하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일반 사람들 한테는 생각지도 못한 그저 평범한..일상인데..전 왜 그 평범한 것도 할 수가 없는 걸까요?

약사가 처방해 주는 대로 계속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할까요? 제가 정말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맞는 걸까요?

유튜브를 보니 자율신경계 이상과 도파민 이야기가 나오던데..그 부분에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요?

정말 간절합니다..

◈ 효능이 있었던 약과 몇 달 이후 약복용하여 더 안 좋아진 약을 적어 드립니다.

※ 효과가 있었던 약 (이 약을 요청을 하니..자꾸..약 용량이 적다고 용량을 높여서 처방을 해 줌)

1. **정신건강의학과 : 아빌리파이정2mg , 알프람정0.25mg

2.**정신건강의학과

* 아침 : 인데놀정10mg (2알), 자나팜정0.125mg (1알)

* 점심 : 인데놀정10mg (2알), 자나팜정0.125mg (1알)

* 취침전 : 푸록틴캡슐10mg (1알), 가스몬정 (1알), 브린텔릭스정10mg (1알) + 브린텔릭스정5mg (1알) + 브린텔릭스정5mg (1알)

※ 더 심해진 약

1. **정신건강의학과 : 유니작정20mg, 인데놀정40mg, 스리반정0.5mg

2. **정신건강의학과 : 환인클로나제팜정0.5mg, 인데놀정40mg (1알), 알프람정 0.25mg (1알), 명인브로마제팜정 3mg (1알)

너무 긴 글이네요..절박하다 보니..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긴 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드리며

조금이남아 도움이 될 수 있는 답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