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성병에 걸릴 확률이 어느정도 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여성이 질분비물을 닦은 휴지로 제 귀두를 닦았습니다. 닦은건 찰나 1~2초 정도였고 자신의 질을 닦은지는 1~2분정도 지난 상황이였습니다. 다른 접촉은 없었다고 가정할때 걸릴 수 있는 성병과 성병확률이 어느정도 되나요(이틀 지난 시점부터 골반이 당기는 느낌, 소변 냄새가 심해진 느낌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러한 경우 실제 헤르페스 감염이나 곤지름,HIV 감염 등 성매개성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실제 HIV 감염의 경우 감염자와 성관계를 할 경우 감염이 될 확률은 0.1%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성병(성매개감염병)의 감염 확률은 접촉의 방식과 상대방의 감염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기 간의 직접적인 삽입이나 점막 접촉이 아닌, '분비물이 묻은 휴지'를 통한 간접 접촉은 직접 성관계에 비해 감염 확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질 분비물에 포함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노출된 휴지 위에서 빠르게 사멸하거나 감염력을 잃기 시작하므로, 1~2분 정도 지났다면 감염을 일으킬 만한 충분한 양의 활성 균체가 유지되기에 다소 짧지만 불리한 환경이며, 1~2초 정도의 짧은 접촉 역시 점막을 통한 침투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입니다.

    다만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유레아프라즈마, 마이코플라스마 등은 간접 접촉으로도 감염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

    이틀 만에 나타난 증상은 성병에 대한 극심한 불안감은 근육 긴장(골반 당김)이나 감각의 예민화(냄새)를 유발했거나, 소변 냄새가 심해진 것은 요도 내 염증 반응으로 인한 부산물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골반까지 당기는 느낌이 이틀 만에 나타나는 것은 일반적인 성병 잠복기보다 다소 이른 편입니다.

    확률이 낮다고 해서 방치하기보다는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접촉 후 2일은 검사 결과가 위음성이 나올 확률이 있으므로, 증상이 계속된다면 접촉 후 5~7일째에 검사받는 것이 가장 정확도가 높습니다.

    해당 부위를 과하게 씻어 자극을 주기보다 건조하게 유지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진 성관계를 피하기 바랍니다.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질문하신 상황만으로 성병에 감염될 가능성은 임상적으로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대부분의 성매개감염은 점막 간 직접 접촉을 통해 충분한 양의 병원체가 전달되어야 감염이 성립되는데, 휴지와 같은 외부 매개체를 통한 짧은 접촉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분비물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건조되는 과정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은 더욱 낮아집니다.

    대표적인 성병인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은 비교적 환경에 약해 체외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하며, 매독 역시 직접적인 병변 접촉이 중요합니다. 생식기 헤르페스도 피부나 점막의 밀접 접촉이 주요 전파 경로로 알려져 있어, 질문과 같은 간접적이고 짧은 노출 상황에서는 실제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현재 느끼시는 골반 당김이나 소변 냄새 변화는 성병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병은 노출 후 일정 잠복기를 거친 뒤 배뇨 시 통증, 요도 분비물, 피부 병변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한 불편감이나 냄새 변화만으로 초기 감염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긴장, 불안, 수분 섭취 변화에 따른 소변 농축 등의 영향이 더 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경과 관찰이 적절하며, 이후 배뇨 시 통증, 분비물, 피부 병변 등 명확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비뇨의학과 진료 및 검사를 고려하시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CDC와 WHO 가이드라인에서도 간접 접촉을 통한 성병 전파는 매우 드문 것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