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수면양말은 대부분이 면으로 짜여진 양말이었지만 요즘은 폴리에스텔로 많이 많듭니다. 보통 천원대의 저렴한 수면양말은 조금 얇고 폴리소재가 많이 들어가지만, 한 3천원 이상의 제품들을 보면 훨씬 더 도톰하고, 쭉 늘려봤을 때 구멍도 잘 안보일만큼 원단이 촘촘한데다 촉감이 더 부드러운 소재입니다. 두껍고 짜임이 촘촘할 수록 함기량이 높아서 발의 열을 가두는 효과가 더 좋습니다.
수면양말이 유독 따뜻한 이유는 구조와 소재 차이 때문입니다. 수면양말은 굵고 부풀린 실로 짜여 있어 섬유 사이에 공기를 많이 머금고 있습니다. 이 공기층이 열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서 이불 효과를 만듭니다. 일반 양말을 발을 조여 혈액순환을 막을 수 있지만 수면양말은 느슨해 혈류가 유지돼 체온이 잘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