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와 적포도는 맛이 왜이리 다른가요?

보통 품종에 따라 크기, 맛, 식감등등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과일/채소라는 느낌은 주잖아요?

유독 청포도와 적포도만 포도인데도 맛차이가 심한것같아요.

녹색사과는 숙성차이지만 포도는 둘다 제대로 숙성된 포도 아닌가요?

편의상 포도라고 묶어서 부르지만 사실은 다른 과일인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청포도 vs 적포도 맛 차이

    청포도 (Green Grape)

    상큼하고 산뜻한 신맛이 강함

    당도는 있지만 청량감이 도드라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가벼움

    껍질이 얇아 식감이 부드러움

    대표 품종: 샤인머스캣, 청수, 델라웨어(연두빛)

    적포도 (Red/Purple Grape)

    단맛이 더 진하고 풍부함

    껍질에 타닌 성분이 있어 약간 떫은맛

    향이 깊고 복합적임

    과육이 단단한 편

    대표 품종: 캠벨얼리, 거봉, MBA

    요즘 샤인머스캣처럼 청포도인데 엄청 달고 향긋한 품종도 많아서, 단순히 색으로만 구분하기보다 품종이 맛에 더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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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청포도는 보통 맛이 상큼하고 약간 시원한 느낌, 산미도 좀 더 강한 편이라 깔끔하게 톡 쏘는 맛이 많아. 적포도는 당도가 더 높고 풍미가 진해서 달콤하고 묵직한 느낌이 강하지. 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포도 안에 들어있는 당분, 산도, 그리고 안토시아닌 같은 색소 때문에 그래. 안토시아닌은 적포도에 많고 청포도에는 거의 없거든. 그러니까 맛뿐 아니라 향도 다르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촉도 다르게 느껴지지.  

    그리고 숙성은 둘 다 제대로 됐다고 봐야 해. 숙성 과정에서 당분이 증가하고 산도는 줄어드니까, 낯설거나 덜 익은 게 아니야. 그냥 원래 품종 자체가 가진 당도·산미 프로필이 달라서 그런 거야. 

    결론은, 청포도랑 적포도는 엄밀히 말해 ‘같은 과일’ 범주지만 완전 다른 품종이란 거지. 심지어 포도 중에서도 다양한 맛과 색깔이 존재해서, 편하게 포도라고 묶어 부르지만 맛은 꽤 다채로운 과일이라고 보면 돼 ㅎㅎ  

  • 같은 포도로 묶이지만 품종에 따라 달라요 그건 곧 영양소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뜻인데 적포도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색 껍질로 항상화작용에 도움을 주고 청포도는 안토시아닌은 적지만 비타민C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