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만성 질염으로 너무 힘든데 치료가 불가능할까요 ㅠ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몇년째 만성 질염이 있습니다.

평소에 콧물같은 냉을 달고 살았고, 거기에 물같은 노란 냉이 나오면서 냄새가 심해지면 종종 병원에 가서 약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낫지 않아서 포기하고 살다가 최근 다른 병원에 갔더니 자궁 경부가 헐어있고 이것 때문에 콧물같은 냉이 나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균검사 결과 가드넬라 균이었고 자궁경부암 검사와 초음파도 봤는데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여러번 소독을 받았더니 이제 콧물같은 냉은 안 나오는데, 노란 냄새나는 냉이 항생제를 먹어도 낫질 않습니다. ㅠㅠ

예전에는 항생제를 먹으면 바로 재발하더라도 먹을 때만은 냉이 줄었는데 이제 항생제를 먹어도 아예 차도가 없어요.

집에서는 속옷을 갈아입으면 되는데 밖에서 생활할 때 팬티라이너를 달고 살아야해서 너무 힘들어요.

자고 일어나서 냉때문에 찝찝한 기분도 너무 싫습니다...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항생제를 오래 먹고 있는데 이래도 괜찮은지 걱정이 됩니다. 먹어도 낫지 않는데 계속 먹어도 될까요?

또, 몇년째 질염을 달고 사는데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거나 추후 임신 계획이 생겼을 때 안 좋은건 없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질 유산균을 먹으면 좀 도움이 좀 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균성 질염은 재발이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항생제를 오래 복용해도 호전이 없다면 계속 복용하기보다는 질 분비물 재검사, 배양검사, 성매개감염 검사, 자궁경부염 여부 등을 다시 확인해 원인을 재평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성 질염 자체가 큰 질환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반복되는 세균성 질염은 골반염이나 임신 중 합병증 위험을 다소 높일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 유산균은 재발을 줄이는 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조요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며, 항생제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처럼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일반 산부인과보다 질염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산부인과에서 재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