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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샘
진리의 샘23.03.20

금융의 탈집중화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금융의 탈집중화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요. 금융의 탈집중화가 필요한 이유가 뭔가요? 탈집중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뭔가요?

  • 안녕하세요. 홍나리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융의 탈집중화(decentralization)는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기존의 대형 금융회사들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고객에게 예금・대출・송금・결제・보험・투자 등 여러 분야의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오던 ‘집중화’ 추세가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분야별 금융시장에 새로 진입한 핀테크업체들의 파괴적인 경쟁력 때문에 오히려 금융 분야별로 더 세분화되는(unbundling)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금융의 탈집중화는 결국 금융 분야별로 서비스 공급자의 수를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금융의 탈중앙화’(disintermediation)는 블록체인을 통한 송금, P2P대출처럼금융 중개를 거치지 않고 거래가 당사자 간에 직접 이뤄지기 때문에 금융중개기관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킵니다.

    결론적으로 핀테크의 발달은 금융업의 분화 현상을 더 심화시키고 금융서비스의 탈집중화 및 탈중개화 경향을 촉진함으로써 금융서비스가 기존 금융시스템과 분리되는 움직임을 가속화시킬 전망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의 탈집중화라는 것은 기존에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대형 금융회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예금, 대출, 송금등 여러분야의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던 '집중화'추세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업체가 등장함에 따라서 경쟁이 치열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기존 금융기관들은 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금융 분야별로 더욱 세분화하여 경쟁력을 키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바로 금융의 탈집중화라고 합니다.

    이러한 탈집중화를 통해서 얻게 되는 것은 고객의 효익인데, 예를 들어서 단순한 송금의 경우만 보더라도 기존의 은행들은 국내은행들간에도 '이체수수료'를 받고 있었는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이러한 수수료를 전액면제 해줌에 따라서 해당 송금에 대해서 더욱 편리하도록 만들면서 수수료 또한 면제로 전환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탈집중화를 통하여 정부나 중앙은행의 잘못된

    금융정책 등에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융의 탈집중화가 필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금융시장의 집중화로 인한 안정성 문제입니다. 금융시장이 일부 대규모 금융기관에 집중되어 있을 경우, 이들 기관이 파산하거나 위기를 겪을 경우 전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가 금융기관을 구조조정하거나 구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의 금융위기 대응비용을 증가시킵니다.

    둘째, 금융시장의 집중화로 인한 경제 불평등 문제입니다. 일부 대규모 금융기관이 시장을 독점하거나 지배하는 경우, 경제활동 참여자들 간의 경쟁력이 불균형하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재산의 불균등분배와 같은 현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금융의 탈집중화를 통해서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탈집중화를 통해 작은 규모의 금융기관이 더욱 선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는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경제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탈집중화를 통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경제활동 참여자들 간의 경쟁력을 보다 균형적으로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재산의 불균등분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의 탈중앙화란, 기존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을 탈피하고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거래의 투명성과 안전성이 향상되고 중개자나 중간 매개자의 수수료가 줄어들어 사용자들에게 저비용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은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코드로 작성된 계약으로서, 블록체인 상에서 실행되어 거래 당사자 간에 자동으로 실행되고 검증됩니다. 이를 통해 거래 과정에서의 인간 오류나 부정행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거래 과정이 빠르고 투명해지기 때문에 금융 거래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은 더욱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기존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과는 다르고 복잡한 기술적 측면이 있어 보안 문제와 법적 문제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기존의 대형 금융 회사들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고객에게 예금, 대출, 송금, 결제, 보험, 투자 등 여러분야의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오던 "집중화"추세가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분야별 금융시장에 새로 진입한 핀테크업체들의 파괴적인 경쟁력 때문에 오히려 금융 분야별로 더 세분화되는 (unbundling) 현상을 말한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의 탈집중화란, 기존의 대형 은행들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금융 시장에 새로운 참여자들이 진입하여 시장을 더욱 경쟁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탈집중화가 필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금융 시장의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대형 은행들이 과도한 규모와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 은행들은 자본력과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이러한 힘을 이용하여 시장을 지배하고, 경쟁자를 배제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대형 은행들은 과도한 위험을 무리하게 떠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금융위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대형 은행들은 지역적으로 한정된 정보와 지식만을 활용하므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탈집중화를 통해서는 경쟁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효율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대형 은행들이 가지고 있던 위험을 분산시킴으로써 금융위기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참여자들이 진입함으로써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는 금융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