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능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나 점막을 통해 들어온 뒤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 피로, 발열 같은 계기로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 처음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감염 직후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주 가볍게 지나가서 본인이 모르는 경우도 많고, 이후 첫 재발처럼 보이는 시점에야 알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근 노출이 없어 보여도 과거 접촉 때문일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해요.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물집이나 궤양이 있을 때 PCR 검사나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하고, 피부과나 감염내과에서 상담받으시길 권해요. 증상이 반복되거나 통증이 심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혼자 걱정하기보다 진료를 통해 확인하고 관리 계획을 세우시면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