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일이

러너일이

채택률 높음

고양이가 새끼를 버리고 가는 경우도 있나요?

약 3주전 길고양이가 시골집 높은 한 구석에 새끼를 낳고 하루종일 새끼 옆에. 젖을 주면서 떠난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틀전부터 어미가 집을 나가 안들어오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놔두고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젖을 잘 먹이던 어미가 갑자기 이틀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외출보다는 어미 신변에 이상이 생겼거나 강제적인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미가 돌아오지 못하는 주요 원인과 새끼 고양이를 위한 대처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미 고양이가 안 들어오는 주요 원인

    ​어미 고양이의 로드킬 또는 불의의 사고

    ​길고양이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나갔다가 차량 사고, 로드킬, 영역 싸움 등으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여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먹이 활동 지연 또는 갇힘

    ​먹이를 구하러 먼 곳까지 갔다가 어디론가 갇혔거나(창고, 문이 닫힌 공간 등) 어미 스스로 위험에 처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건강 문제 (자연 도태)

    ​선천적으로 아프거나 생존 가능성이 낮은 새끼를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보통 출산 직후나 일부 개체만 포기할 때 일어납니다. 질문해주신 상황처럼 3주간 잘 보살피던 새끼 전체를 갑자기 버리고 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환경적 위협으로 인한 포기

    ​둥지 주변에 천적이나 강한 위협이 나타나 어미가 생존을 위해 보금자리를 포기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보통 새끼를 물어서 다른 곳으로 이사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금 바로 취해야 할 대처 방안

    ​현재 생후 3주 차 새끼 고양이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탈수가 빠르게 올 수 있으며, 스스로 사료를 먹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틀 동안 어미 젖을 먹지 못했다면 생명이 매우 위급한 상태입니다.

    ​긴급 체온 유지

    ​전기장판(약하게)이나 따뜻한 물병을 타월로 감싸 둥지에 대어 주어 체온을 유지해 주세요.

    ​고양이 전용 분유 수유

    ​사람이 먹는 우유는 설사를 유발해 탈수를 악화시키므로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동물병원이나 애완용품점에서 고양이 전용 인공 분유(KMR 등)와 급유 젖병/주사기를 구해 체온 정도로 미지근하게 태워 급여해야 합니다.

    ​급여 시 고양이를 엎드린 자세로 두고 조금씩 먹여야 폐로 들어가는 것(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배변 유도

    ​자율 배변을 못 하는 시기이므로, 미지근한 물을 적신 티슈나 거즈로 항문과 성기 주변을 살살 문질러 소변과 대변을 받아내야 합니다.

    ​어미가 이틀간 나타나지 않았다면 구조 후 직접 인공 포육을 시작하시거나,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및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채택된 답변
  • 이제 젖을 다 줬다고 생각해서 갔을 수도 있구요 그렇게 맨날 붙어있다가 갑자기 없어진 경우는 사고로 죽었거나 느군가 데려갔을 가능성도 있네요 아니면 새끼가 아파서 도저히 자신까지 살아갈 수 없다고 판단되면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