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8세 아이가 귀신이 무섭다며 혼자 자는걸 어려워할 때, 어떻게 분리수면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모와 따로 잠자리를 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올해 8살이 됐는데도 혼자자면 귀신이 나올까봐 두려워 엄마나 아빠가 함께 자고 싶어해요.
그리고 낮잠이라도 자다가 깼을때,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아주 서럽게 울고 무섭다고 하는데, 어떻게 수면교육을 시켜줄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이 귀신의 존재를 알기 시작하면서 무서운걸 느낀것 같습니다. 이시기에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귀신이라는 존재가 아주 무섭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자 있을 경우 귀신이 나온다는 인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아이에게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아이를 분리수면 시키다가 아이의 정신적인 부분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귀신을 무서워 하지 않을때까지는 같이 주무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이가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시기가 다르겠지만 아이를 진득하게 기다려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만 8살이면 초등학교 2학년인데요. 그렇다면 부모님께서 하시는 모든 이야기들에 대해서 다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나이입니다.
이 세상에 귀신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주시고 강조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엄마 아빠가 함께있기때문에 전혀 무서워하지마라고 안심을 시켜주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집안의 모든 불을 캄캄하게 꺼버리는게 아니라 무드등을 사용하시거나 밝기를 어두운 정도로 조절해 주시면서 아이의 분리 수면을 시도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끔은 수면유도 음악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처럼 귀신이 나오는 영상을 자주 접하면 아이들이 밤에 혼자 자는걸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이러한 영상은 멀리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혼자서 자는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아이 옆에 누워서 책을 한 권 읽어주고
아이가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잠 들고 나면 베개나 인형을 아이 옆에 놔두고 나오면 될 것 같습니다.
사전에 아이에게 만약 무서운 꿈을 꾸거나 잠에서 깼을 때는 부모님 방으로 와도 된다고 말해주면
조금이나마 안심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혼자 자는게 익숙해질 때까지는 도움을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차츰차츰 적응을 시켜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신이나 괴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주거나, 인형이나 무드등 등을 놓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처음부터 혼자 자도록 강요하지 않고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자되 침대 옆에 작은 의자를 놓고 앉아있다가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8살이면 늦은편도 아닙니다.
분리수면은 천천히 하여야합니다.
그리고 억지로 시켜서도 안됩니다.
언제든지 무서우면 엄마방으로 올수있도록 안심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계속 안정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자기방에서 혼자 잠을 자는 날이 올겁니다.
아이에게 왜 혼자 잠을 자야하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먼저 알려주시는 것이 먼저 이겠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엄마.아빠가 곁에 있기 때문에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것을 부드럽게 말을 해주면서 아이를 안심시켜 주도록 하세요.
아이가 많이 불안해 한다면 엄마체취가 묻은 옷은 인형에 입혀서 아이에게 안겨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아이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시기에는 기신이나 공포에 대해서 감정이 생길수있을때입니다
이럴땐 아이를 다독이고 안정감을 주시는것이 좋으며
인형이나 장난감 스티커 같은것들을 해주시면서 아이에게 안정을 줄수있는 매개체를 만들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엄마아빠가 지켜줄꺼라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해주셔요.
그리고 아직 분리수면은 힘들꺼 같고 조금 미루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생활하고 공분하는 것은 아이방에서 하고 잠은 엄마아빠랑 함께 자서 아이에게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셔요.
엄마가 아이방에서 함께 자도 좋구요.
분리수면을위한팁
1.자기전에 수면등을사용해본다
2.아침에일어나면 엄마나아빠가방에있음을확인해준다
3.아이에게 안정감을주고 공포심을이길만한 부모의경험을 이야기해준다
참고바랍니다
아이들마다 분리불안의 정도가 다릅니다.
어떤 아이들은 독립적인 반면 어떤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분리를 시도하는 것은 부모와 아이 모두 좋은 시도가 아닐 수 있습니다.
부디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