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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정갈한원숭이
꽤정갈한원숭이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님의 혈액 검사 결과 GOT,GPT, LDH, CPK 수치가 너무 높아서 무슨 과에 가서 진찰을 해야 문의 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님의 혈액 검사 결과 GOT 193 ,GPT 323, LDH 1299, CPK 5046수치가 너무 높아서 무슨 과에 가서 진찰을 해야 문의 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간수치가 많이 높습니다. 나이를 고려할 때 간담도계의 암도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종합병원 내과(간담도내과 내지는 소화기내과)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 제시된 수치는 단순 간 수치 상승 수준을 넘어서, 근육 손상·간 손상·전신성 질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정도입니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단히 해석하면

    • GOT(AST)·GPT(ALT): 간세포 손상 시 상승

    • LDH: 간, 근육, 심장 등 다양한 조직 손상 시 상승

    • CPK(Creatine kinase): 주로 근육 손상(근육염, 횡문근융해증 등)에서 크게 상승. 5000 이상이면 의미 있게 높은 편

    이 조합은 근육 문제(횡문근융해증, 약물성 근손상, 감염 등)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간만의 문제라면 CPK가 이렇게 높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는 다음과 같이 권합니다

    1. 가장 우선: 응급실 또는 내과(종합병원) 즉시 평가 권장

    이유: CPK가 5000 이상이면 신장 손상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조기에 수액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2. 내과 중에서도 혈액검사 관리 및 전신 평가: 일반내과/종합내과, 근육염·근손상 의심 시: 신장내과, 간수치 관리: 소화기내과(간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수치는 단일 과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조합이므로 응급실 초기 진료 → 필요 시 신장내과·소화기내과 협진이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합니다.

    •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점

    1. 최근 신경통 약, 콜레스테롤약(스타틴), 항생제 복용 여부

    2. 격한 운동, 낙상, 탈수, 감염 여부

    3. 갈색 소변, 근육통, 전신통 여부

    이 중 하나라도 있다면 횡문근융해증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 (보통 나이에 따라 젊은 사람은 운동, 나이드신 분은 약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응급실 진료 후 신장내과 연결 및 소화기내과 협진이 제일 적절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상기 수치는 간기능 검사에 포함되며 GOT/GPT가 상승되어 있다면 간기능 이상 가능성이 있으며 LDH,CPK 상승이 동반되어 있어 횡문근육융해증과 같은 질환이나 혈액 질환에 대한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상에 대하여 추가 검사가 필요하므로 종합병원 내과 내원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관련하여서는 신장내과로 가셔야 하겠습니다. GOT, GPT 수치는 소위 간 수치라고 부르는데 해당 수치들만 상승되었다면 간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보고 소화기내과로 가야 하겠습니다만, CPK의 심한 상승이 영향을 주어서 간 쪽의 문제가 없이 해당 수치들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CPK가 5000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보아야 하는 소견이며, 심한 경우 신장이 타격을 받고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신장내과적으로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게 존재하긴 합니다만, 보통 무리한 육체적 활동 및 운동과 연관이 있으며 이외에는 가염, 약물 복용 등의 요인들이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