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수염 레이저 제모는 미용 시술 중에서도 통증이 비교적 강한 편에 속합니다. 수염은 털이 굵고 뿌리가 깊어 레이저 에너지가 강하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흔히 "고무줄로 세게 튕기는 느낌" 또는 "따끔따끔한 열감" 정도로 표현하며, 특히 인중과 턱 부위가 더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냉각 장치가 있는 레이저를 사용하고, 필요하면 마취크림을 도포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수준입니다.
효과는 상당히 확실한 편입니다. 다만 "영구적으로 털이 100% 사라진다"기보다는 수염의 양과 굵기가 크게 감소하고 면도 횟수가 줄어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보통 5회에서 10회 이상 치료하면 만족도가 높으며, 수염이 매우 굵고 많은 경우에는 더 많은 횟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 달 간격으로 시술하는 이유는 수염의 성장 주기 때문입니다. 레이저는 성장기에 있는 털에 가장 효과적이어서 일정 간격을 두고 반복 치료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1회 시술 후 한 달을 조금 넘겼다고 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파괴된 모낭의 효과는 유지됩니다.
다만 치료 간격이 너무 길어져 2~3개월 이상 반복되면 전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효율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권장한 주기인 4주에서 6주 간격 정도를 맞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염이 굵은 30대 남성이라면 보통 3~5회 정도부터 면도 빈도 감소를 체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회 이상 진행하면 수염 자국과 면도 후 푸르스름한 느낌도 상당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며, 12회 정도면 대부분 충분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