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M2통화량이 급등하는 추세인데 왜 이런 경제정책을 유지하는 건가요?
최근 다른 나라들에 비해
우리나라가 유독 M2통화량이 급등했습니다
그만큼 시장에 풀린 자금이 많다는 것인데
다른 나라들이 선택한 긴축기조로 가는 방향과는 반대인 확장재정정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결과 애초에 저금리, 엔화 약세를 바라서
의도적으로 아베노믹스를 이어가려는
일본의 엔화를 제외한 달러, 유로, 위안화, 파운드화 등 다른 국가의 통화대비 환율이 계속적으로 전부 크게 오른 상태인데
기축통화도, 준기축통화도 아닌 원화를 가지고 왜 통화량 증가로 인한 원화가치를 떨어뜨리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인가요?
다른 경제적 측면에서의 의도가 있나요?
부작용만 가득하고 결국 현실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나 있는데
왜 계속 유지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확장 재정 정책을 유지한 이유는 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해 기업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상수지 흑자 및 해외 자본 유입으로 통화 공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M2 통화량 급등은 주로 코로나19 이후 대출을 통한 유동성 증가와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통화 승수 효과 때문입니다. 정부가 이를 용인하는 주된 이유는 경기 회복세가 아직 확고하지 않아 급격한 통화 긴축으로 경기 침체를 심화시키거나, 가계 및 기업의 이자 부담을 한 번에 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게 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런대도 민생회복지원금을 살포하면서까지 노력을 하는건 결국 내수경기 살리기를 다른 무엇보다 1순위로 둔 경제정책을 지금 이재명 정부가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정권 바뀌고 경제정책 스탠스가 그렇게 가니 앞으로도 부작용 감안하고 비슷한 정책을 펼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M2 통화량이 늘어난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는데요. 국내 경기가 심하게 침체되다보니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방안이 확대재정 정책만 남았던 것이죠. 물론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는 아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M2 기조가 최근 크게 증가한 것은 예, 적금, 유동성 자금이 확대된 영향이며 이는 정책적으로 완화 기조 영향이 반영된 흐름입니다.
기축 통화가 아닌 원화라도 경기 부양, 재정확대, 유동성 공급을 우선한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부작용이 있지만 경기 둔화 위험이 더크다고 판단해 당장은 통화량 축소보다 확장 기조를 유지하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의 M2 통화량이 급증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아쉽게도 부동산 공화국이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돈을 푸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M2 통화량 급증은 주로 경상수지 흑자, 안전 자산 선호, 은행 신용 창조 같은 복합적 요인 때문이며, 이는 단순히 확장 재정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정책의 중심은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하방 위험 완화와 성장률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통화량 증가는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의 부작용을 낳지만, 이 상승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을 인지하면서도, 당국은 성장 제고와 금융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복잡한 균형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한국은 통화량 목표제가 아닌 금리 목표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