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주부입니다 젊은시절엔 머리숱이 엄청 많았어여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당뇨 고지혈 고혈압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약 정형외과 약

60대 주부입니다 젊은시절엔 머리숱이 감당이 안될정도로 많았습니다 학창시절엔 머리숱을 매번 쳐내어야 할정도였는데....지금은 정말 놀랄 정도로 머리숱도 없구요 일단 머리카락이 굉장히 얇아요 그래서 머리펌을 1년에 한두번 정도만 합니다 근데 일주일전에 머리를 펌을 했어요 근데 너무 맘에 안듭니다 그래서 머리를 더시 하고 싶은데 얼만 있다가 해야할까요?미용실에선 한달정도 걸린다고는 하는데 살짝 맘이 안놓입니다 혹시라고 전문가가 계실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처럼 머리카락이 많이 가늘고 숱이 줄어든 상태라면, 일주일 만에 다시 펌을 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펌은 모발 단백질 결합을 화학적으로 바꿔 형태를 만드는 시술이라, 짧은 간격으로 반복하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푸석해지고 두피 자극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미국피부과학회도 염색, 펌, 매직 같은 화학 시술은 모발 손상을 누적시켜 탈모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미용실에서 말한 한 달은 최소 간격에 가깝습니다. 선생님처럼 60대이고 모발이 얇으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약과 정형외과 약까지 복용 중이라면 최소 4주보다는 6주에서 8주 정도 기다리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그 사이에는 다시 펌하기보다 커트로 모양을 정리하거나, 드라이·롤브러시·헤어롤처럼 화학 시술이 아닌 방식으로 보완하는 편이 낫습니다.

    머리숱이 젊을 때보다 크게 줄고 모발이 가늘어진 것은 단순히 펌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는 폐경 이후 더 흔해지고, 가르마가 넓어지거나 정수리 숱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머리가 얇아 보일 수 있습니다. DermNet도 여성형 탈모가 폐경 후 더 흔하고, 수개월 단위로 악화와 안정기를 반복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최근 들어 빠지는 양이 늘었거나 정수리·가르마가 넓어졌다면 피부과에서 두피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빈혈, 철분 저장량, 갑상선, 비타민 D, 혈당 조절 상태, 약제 영향 등을 같이 확인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여성형 탈모라면 바르는 미녹시딜이 기본 치료로 사용될 수 있지만, 두피 상태와 기저질환을 보고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성형 탈모 치료에서 미녹시딜은 근거가 비교적 확실한 1차 치료로 평가됩니다.

    정리하면, 지금 바로 다시 펌은 피하시고 최소 한 달, 가능하면 6주에서 8주 뒤에 모발 상태를 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가 가렵거나 따갑거나, 머리카락이 손으로 잡아당길 때 쉽게 끊어지거나, 젖었을 때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느낌이 있으면 더 오래 쉬어야 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37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