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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한두꺼비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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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근무가 1급 발암물질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나이
3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소염진통제
기저질환
고혈압

밤샘근무가 1급 발암물질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교대근무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밤샘근무가 몸에 어떻게 안좋은지 궁금합니다.

불가피하다면 밤샘근무하면서 건강해질 수 있는 꿀팁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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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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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밤샘근무와 순환근무는 인체의 호르몬 교란을 일으키며 소화기계 및 순환기계의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불가피하게 밤샘근무를 반드시 해야한다면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교대근무가 2〜3년만 돼도 위궤양과 수면장애, 우울증이 나타난다고 하며 장기적으로는

    심근경색과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여성 노동자들이 15년 이상 교대근무를 하면

    심근경색 발병 가능성이 2배 올라가게 되며 덴마크 정부는 장기간 야간 노동으로 발병한

    유방암을 산업재해로 인정하기도 했으며 이는 야간 노동이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유엔의 입장을 반영한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잠자는

    패턴의 변화가 체내의 멜라토닌 생산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고, 생체리듬을

    교란시키는 교대근무를 발암 요인으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밤샘근무는 주기적인 신체사이클과 회복의 기전을 저해하고 이로인한 신체의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고 이를 회복하는 기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암의 위험도가 증가하게됩니다.

  • 우리의 몸은 해가 떠 있는 동안은 활동을 하고 어두운 밤에는 잠을 자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며, 실제로 하루의 특정 시간대에 따라서 몸의 각종 대사가 다르게 일어나며 균형이 유지됩니다. 밤샘근무를 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쉬어야 하는 시간에 깨어 있고 활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균형이 무너지게 되며 각종 질병의 위험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에 1급 발암물질이라는 표현까지도 존재합니다. 불가피하다면 밤샘 근무를 해야겠지만 근무 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는 따로 건강을 유지할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근수 의사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신체 리듬의 교란입니다. 사람은 낮에는 햇볕을 받고 밤에는 잠을 자야하는데 그게 지켜지지 않으니 이상반응으로 암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오프날 햇볕도 잘 받아주시고 최대한 일상생활을 지켜서 생활해주세요.

    그리고 비타민 D같은 영양제도 잘 섭취해주시구요.

    추가적인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준호 의사/공인중개사입니다.

    사람에게는 바이오리듬이 있고 여기에 신경, 호르몬이 조화를 이루며 순환합니다.

    밤낮이 바뀌면 바이오리듬이 바뀌고 조화와 순환이 깨집니다.

    멜라토닌 분비이상으로 수면장애, 식욕호르몬 이상으로 체중과다, 불규칙한 식습관, 교감신경 흥분으로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문제가 생깁니다.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교대근무’를 2A군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2A군은 발암 위험성이 가장 큰 1군 다음 단계입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수면시 숙면을 취할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고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생체리듬이 변하면서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가 변하기 때문에

    세포 하나하나 생리 주기가 망가 지기 때문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현재 IARC 에서 야간교대근무(night shift work)을 group 2A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group 2A란 "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에 해당하는 그룹으로,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요인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IARC 자료 상 야간교대근무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기관은 대장, 직장, 남성의 전립선, 여성의 유방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기전에 대해서 여기서 설명하기는 굉장히 복잡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금 쉽게 역학적 조사를 통해서 밝혀졌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1급 아니고 2급입니다.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의 야간노동은 24시간 생체주기 리듬을 파괴하여 뇌심혈관계 질환, 수면장애, 소화기계 질환 발생률을 높이고 노동자의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집니다. 때문에 야간노동은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2급 발암물질이기도 합니다.

    의사도 야간근무 많이하는데요. 나이가 들면 최대한 안하려고 합니다. 질문자님도 이직이나 다른걸 고려해서 40세 이후부터는 최대한 피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는게 우리 몸에 중요합니다.

    밤을 새면 우리 몸이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야근시 야식도 먹으셔야 할거고 결국 수면, 식사 등 모든 면에서 불규칙한 생활 리듬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식사는 우리 몸에서 밥먹을 시간에 맞춰서 위산을 분비하는걸 생각하면 규칙적인 식사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수면의 불규칙으로 인해 불면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교대근무를 하셔야한다면 근무중 휴식이 주어진 시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고 집에 와서 암막커튼 등의 양질의 수면 환경을 만들어서 그나마라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셔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야간 교대 근무는 1급 발암물질이 아니고,

    2군에 해당하며 이것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과 같은 호르몬의 교란이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것으로 생각하나,

    2군의 경우 완전히 입증된 것들은 아닙니다.

    가령, 고기, 고사리, 야간 교대근무 등이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