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관련 치료 방법이 알고 싶어요

2020. 08. 12. 08:38

61년생 여성으로 2007년도 말경 유방암 수술과 함께 왼쪽 림프관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후 방사선 치료를 끝내고 5년 후 재발되지 않았다는 의사 소견 후 약만 먹고 있는중 작년인 2019년 부터 왼쪽팔이 붓기 시작하여 병원에 갔지만 물리치료 와 약 말고는 따로 치료받는것이 없었습니다~

혹시 치료 방법이 있을지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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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충남대학교병원 외과 전임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기현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미다미님. 유방암 수술 및 항암치료 후 발생한 림프부종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유방암은 림프계를 통한 전이가 흔하게 발견되어, 유방암 수술시 암 병변의 진행 정도나 감시림프절 상태에 따라 꽤나 깊숙한 곳의 림프절도 절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환자들은 별다른 이상이 없이 지내지만 질문자분 처럼 한참이 지난 시점에서 림프부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경증의 경우에는 물리치료나 생활개선으로 호전이 되기도 하지만 눈에띄는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유방암 수술 후 발생하는 중증의 림프부종(물리치료, 약물치료, 테이프 요법 등에 반응하지 않는)의 경우, 치료하기 쉽지는 않으나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다만 이 내용은 아직도 활발하게 연구중인 부분으로, 현재 국내 의료실정 및 담당 선생님의 판단하에 질문자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일 수 있음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다짜고짜 병원가서 수술해 달라고 떼쓰시면 안됩니다. **

#1. 부종이 발생한 팔의 지방흡입

: 부종이 발생할 경우, 환부에는 부종과 동시에 지방의 축적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부종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중증의 림프부종 환자에서 지방흡입을 통해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만, 이 시술은 근본적인 치료라기 보다는 증상의 완화를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림프절 이식, 림프관 우회술

: 이 수술은 체내에 순환하다가 환부에 쌓이는 림프액이 보다 원활히 순환하게끔 샛길을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굉장히 정교한 수술이 필요하며, 시행한 후 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활발히 연구가 되고 있는 부분이라 딱잘라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은, 중증의 림프부종 환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치료옵션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건, 수술의 침습도와 비용, 여건, 치료효과 등을 고려할때 아직까지 활발하게 시행하는 치료방법은 아닐 뿐더러, 이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대상환자는 제한적입니다.

현재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진료중인 병,의원의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입니다.

환자분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테이핑 등의 치료로도 어느정도의 개선을 보인다면, 위에 설명한 수술적 치료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위의 내용은 의사의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없으며,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하여 가까운 병,의원에서 자세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기현정 의사 드림

2020. 08.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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