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우리나라에 원숭이가 살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과거에 살았다가 특정한 이유로 멸종된건가요? 아니면 원래부터 한반도에는 기후적 특성 때문에 원숭이가 살수 없는 환경이라 존재하지 않았던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에 원숭이들이 멸종한 이유는 정확히 안 밝혀졌습니다.
다만 선사시대까지만 해도 원숭이들이 살아왔고 아마 빙하기가 끝나며 털코뿔소, 매머드 등과 함께 여러가지 요인들이 겹쳐 멸종하지 않았나 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합니다.
동물들은 단순히 기후가 변해서, 먹잇감이 사라져서의 원인과 별개의 상황들 때문에 멸종하기도 하거든요.
원숭이는 일본원숭이같이 추운 기후에도 잘 만 돌아다니는 원숭이도 있기에 한국이 날씨가 추워서 못 산다는 것은 말도 안 되기 때문에 원숭이가 한국에 사라진 이유는 계속 미스테리일 것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원숭이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세종 16년 4.11일[서기1434년]에 임금이 전라도 감사에게 지시하기를,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 김인( 金? }이 제주 목사(濟州牧使)로 있을 때 원숭이 여섯 마리를 잡아 길들이게 하여, 지금의 목사 이붕(李鵬)에게 전해 주고 왔는데, 특별히 사람을 보내어 육지에 가져오게 할 것은 없으니, 만일 어떤 사람이든지 와서 주의하여 먹여 기르겠다면 육지로 가지고 나와서 풀이 무성한 섬[島]이나
갯가에 놓아 기르게 하되, 혹시라도 사람들로 하여금 잡아 가지 못하게 하고 힘써 번식하도록 하라.”라는 기록과다른 하나는 세종 18년 6.16일[서기1436년] "제주 안무사(濟州按撫使) 최음산(崔淫山-)이 원숭이[ ?子]와 노루[獐] 한 쌍을 바치니,명하여 상림원(上林園)에서 기르다가, 그 뒤에 인천(仁川) 용유도(龍流島)로 옮겨 놓아주었다.”
조선 왕조 500년 역사에 안보이던 원숭이가 연거푸 단 2년의 사이를 두고 세종 조에 두 번이나 나타나 있는 것이었다.
두 기록 다 제주도에 원숭이가 살았었다는 기록이다. 그리고 한반도의 원숭이가 살았다는 기록은 실록에서 사라져 버린다.
제주도 게잡이 원숭이들의 멸종은 기후의 변화를 그 이유로 들 수가 있을듯하다.
이 원숭이의 기록이 있었던 때인 1500년도 무렵부터 1750년도까지 약 250년간 한반도에 소빙하기[小氷河期]가 있었다는 것이다.
제주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게잡이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