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을 마주햇을때 죽은척하는것이 정말로 효과가 잇나여?

어릴때여 책에서엿나 그랫엇는데여,

곰을 만낫을떄죽은척하면된다고 그랫엇는데여,

현실적으로 죽은척하는것이 정말로 효과가 잇는것인지 ,

어떤데서 보면 죽은척 소용업다고하던데 생물전문가의답변을통해서알고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직관적으로 답변 먼저 말씀드리면, 곰을 만났을 때 죽은 척이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상황에 따라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곰의 종류와 공격 이유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기 때문에, 죽은 척은 만능 생존법이 아니라 제한적으로만 쓰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1. 핵심 원리는요?

    곰의 공격은 크게 놀라서 하는 방어적 공격과, 먹이로 보거나 적극적으로 덮치는 포식성 공격으로 나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요. 방어적 공격에서는 위협이 사라졌다고 느끼면 멈출 수 있지만, 포식성 공격에서는 사람이 약하게 보일수록 더 위험해질 수 있거든요.

    2. 그러면, 언제 효과 있나요?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에서는 회색곰이나 불곰 같은 갈색곰이 실제로 공격해 왔을 때는 죽은 척을 하라고 안내하고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배를 바닥으로 향하게 엎드리고, 머리와 목을 손과 팔로 보호하며, 다리를 벌려 뒤집히기 어렵게 하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 방법의 취지는 내가 위협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 방어적 공격을 끝내게 하는 데 있습니다.

    3. 언제 소용없나요?

    흑곰이 공격할 때는 죽은 척하지 말고 있는 힘껏 저항하라고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이 분명히 안내하고 있어요. 또 곰이 사람을 먹잇감처럼 따라오거나, 공격이 오래 계속되거나, 물고 늘어지는 식으로 포식 행동을 보이면 종과 상관없이 강하게 저항해야 해요. 즉 죽은 척은 모든 곰에게 쓰는 방법이 아니라, 일부 갈색곰의 방어적 공격에만 제한적으로 맞는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4. 우리나라에서의 대처 안내는요?

    국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서는 반달가슴곰을 멀리서 보게 된다면 조용히 자리를 벗어나고, 가까이서 만나게 된다면 등을 보이며 뛰지 말고 시선을 피하지 않으면서 뒷걸음으로 벗어나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우 드물게 공격할 경우에는 막대기 같은 도구로 저항하라고 밝히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공식 지침은 죽은 척보다는 회피와 저항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답니니다. 또 지리산 연구 자료에서는 탐방로 주변 10m 이내에서 반달가슴곰 관찰 빈도가 0.44퍼센트였고, 100m 이내는 2.86퍼센트였으며, 1km 이내는 61.43퍼센트로 탐방로에서 멀어질수록 활동 빈도가 높았어요.

    5. 현실적으로 기억할 것은요?

    현실에서는 곰을 보자마자 죽은 척부터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먼저 뛰지 말고, 침착하게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며, 천천히 물러나는 것이 기본이에요. 정말 공격이 시작됐을 때만 곰 종류와 공격 양상을 보고 대응을 바꿔야 하며, 한국 산에서는 공식적으로 죽은 척보다 뒷걸음 회피와 필요 시 저항을 기억하는 편이 더 실용적이에요.

    정리하자면,

    곰을 만나면 죽은 척하면 된다는 말은 절반만 맞는 오래된 단순화입니다. 회색곰이나 불곰의 방어적 공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흑곰이나 포식성 공격에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고, 한국의 반달가슴곰 대응에서는 뛰지 말고 천천히 물러나며 필요하면 저항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더 권장된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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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곰은 잡식성 동물이기 때문에 죽은 고기도 잘 먹습니다. 그래서 죽은 척 누워있다면 오히려 곰에게는 쉽게 먹을 수 있는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호기심이 많아 앞발로 툭툭 쳐보거나 물어뜯어 볼 수 있는데, 곰의 힘이 워낙 강해 그것만으로도 치명상을 입습니다.

    만일 곰을 만난다면 뒤돌아 도망치는 행위도 위험하기에 천천히 뒷걸음으로 조용히 멀어져야 합니다.

    결국 가장 효과적인 생존 방법은 죽은 척하는 것이 아니라, 곰을 쫓아내는 곰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죽은 척은 항상 효과가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회색곰(그리즐리)의 방어적 공격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흑곰처럼 먹이로 인식하거나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뛰어 도망가지 말고 침착하게 거리를 두며 천천히 물러나는 것입니다. 곰의 종류와 공격 이유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집니다.

  • 안녕하세요. 곰을 만나면 죽은 척하라는 말이 모든 상황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불곰이나 회색곰이 새끼를 보호하거나 갑자기 놀라 방어적으로 공격하는 경우에는, 엎드려 목 뒤를 손으로 감싸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것이 공격을 빨리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이 경우에 죽은 척을 하는 것은 싸우지 않고 위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행동에 가깝습니다.

    반면, 흑곰이 먹잇감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상황에서는 죽은 척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큰 소리를 내거나 주변 물건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가능한 안전한 곳으로 탈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즉, 곰을 만나면 무조건 죽은 척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정확한 행동 요령이 아니며, 곰의 종류와 공격 이유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는 곰과 마주쳤을 때 먼저 침착하게 뒤돌아 뛰지 말고, 곰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대처법입니다. 뛰어서 도망가면 곰의 추격 본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