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손바닥 아래쪽이 좀 부은거같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오늘 일어나보니 좀 부어있는거 같더라고요. 정확히는 윈쪽 손바닥 엄지로 이어져있는 넓은부분입니다. 누르거나 손을 뒤쪽으로 꺽을때나 힘 세게 줄때 통증이 나타나곤합니다. 부딪힌적은 없고 무리하게 쓴적도 없어요. 넘어진적이 있긴하지만 그건 3주전쯤이라 상관없을거같고 뭐땜에 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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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을 보면 왼손 손바닥 소지구(새끼손가락 쪽 두툼한 부분)와 손목 근처에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붉은 융기 병변 두 개가 관찰됩니다. 말씀하신 엄지 쪽 부종과 함께 이 병변들이 함께 있는 상황이네요.

    손바닥 엄지 쪽(무지구 부위)의 부종과 압통, 손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나는 패턴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3주 전 넘어지셨을 때 손을 짚으면서 생긴 주상골(손목 엄지 쪽에 위치한 작은 뼈) 또는 인대 손상이 뒤늦게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주상골 골절은 초기 방사선 검사에서도 잘 보이지 않아 수 주 후에 발견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손바닥에 보이는 붉은 병변 두 개는 별개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경계가 뚜렷하고 둥근 형태라면 피부섬유종, 표피낭종, 또는 혈관종 등을 감별해야 하며, 이 부분은 피부과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우선순위로는 손목 통증과 부종이 더 시급합니다. 3주 전 낙상 이후 발생한 증상이라면 단순 타박으로 보기 어렵고, 정형외과에서 손목 방사선 촬영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필요 시 MRI로 인대나 주상골 손상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때까지는 손목에 무리한 힘을 주는 동작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바닥 하단 부위가 부어오르는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 무리한 손목 사용이나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주변 힘줄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특히 손목과 연결된 부위는 수많은 신경과 인대가 복잡하게 지나가는 길목이라서, 작은 부종만으로도 평소보다 손바닥이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움직임이 예전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컴퓨터 업무가 많았거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등 손에 자극이 되는 활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먼저 천천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분간은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해당 부위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편안하게 쉬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열감이 느껴진다면 하루에 두세 번 정도 15분 내외로 시원한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부어 있는 곳이 혹처럼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손가락 끝까지 저릿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니라 결절종이나 신경을 누르는 질환일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셔야 해요.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며칠간 계속된다면 가까운 곳을 찾아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