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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나방134
부유한나방13422.11.25

시합에서의 간절함,절실함 만드는법

저는 운동선수인데 시합을 할때 간절함이 너무 없어서 고민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이기면 좋고 아님 말고' 이런 느낌으로 하는데, 특정 상황, 예를들어 이 경기 이기면 입상이다! 하는 8강전 이라던가, 너무 이기고싶은 상대 라던가,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느끼기에도 정말 간절하게 경기를 해요. 하지만 이런 외부적 요인들은 제 스스로 컨트롤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저보다 하수인 상대에게 아무런 간절함 없이 경기하다가 자주 집니다...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이유' 가 없는거죠...ㅠㅠㅠ 선수로써 마인드 자격미달 이지만, 변화하고 싶어서 질문 남겨요.

정말 제가 와닿는 답변을 해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따로 연락 드려서 사례라도 하겠습니다.

가벼운 답변 말고 정말 깊이있는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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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반가운두더지46입니다.


    충분히 그런 생각 할 수 있어요. 전 학생인데,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요. 저도 '성적 잘 안 나오면 안 나오는 거고, 잘 나오면 잘 나오는 거지.' 라 생각하며 시험에 임합니다.

    물론 저도 정말 간절할 때는 간절해져요. 싫어하는 아이가 이번에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을 경우엔 정말 열심히 하는 것과 똑같이요.

    이처럼 간절함은 외부적 요인이 있어야 생기는 거예요.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가난한 사람들이 간절한 이유가 뭘까요? 바로 '가난' 이라는 환경, 즉 가난이라는 이름의 외부적 요인 때문이에요. 돈이 많으면 간절하지 않겠지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사고 싶은 거 다 살 수 있으니까요.

    간절함을 만드는 방법은 외부적 요인을 끊임없이 만드는 거예요. 정말 죽을 듯이 연습해서 이거 지면 정말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연습을 해보거나, 졌을 때의 허무함, 절망감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거나, 이기고 나서 주변인들에게 받을 축하를 상상해보세요. 간절함과 절실함은 의외로 별 것 아닌 것에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항상 간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시합이 단 한 번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살아가며 만날 상대가 적은 수는 아닐 거예요. 간절함과 절실함만을 따라가다 보면 지치는 날도 올 거고, 그렇게 된다면 너무너무 슬플 거예요. 쉬어가면서, 다만 어느정도의 간절함과 절실함을 품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제 답변이 질문자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25

    안녕하세요. 반듯한쥐148입니다.

    시합에서 간절함,절실함은

    주위에서 내가 이겼을경우 행복해

    할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가족들,친구들 이기고나서 승리소식을

    전해줄 그상황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