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는 어떻게 진단 받는 건가요?
최근에 개인적으로 좀 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좀처럼 해소가 되지 않고, 불안이 심해져서 너무 힘듭니다.
이런 상황이 오래되었고요. 지금은 가만히 있어도 너무 불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불안 장애로 의심되기는 합니다. 이런 거는 정신과에서 진단 받는 걸까요? 그럼 약을 먹어야 하나요?
1. 걱정을 멈출 수 없습니다. 가족들 간의 문제, 개인적인 문제 등 계속해서 걱정거리가 늘어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별거 아닌 이야기도, 굳이 걱정을 합니다. 예를 들면,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하거나, 비행기를 타면 떨어지진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불안과 초조한 증상이 많습니다. 이거는 정말 조절이 어렵습니다. 생각이 많고, 걱정거리가 많으니까 계속 불안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습니다.
3. 쉽게 화가 나거나 감정적으로 됩니다. 원래는 약간 짜증 나는 상황이 오면, 다른 사람들 보다 극도로 예민해집니다. 예를 들어, "너 주제에 이런 걸 할 수 있겠어?"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극도로 짜증나고요. 자리 옆자리에서 다리를 떤다거나, 너무 시끄럽게 하면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 보다는 더 심하게 짜증이 나는 편 같습니다.
이 정도면 불안 장애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