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을 시작하신 지 얼마 안 되셨다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들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먼저 뒷면 박음질이 예쁘지 않은 문제는 대부분 윗실 장력(텐션) 또는 실 끼우기 상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용 미싱은 공업용보다 힘이 약하고 세팅에 민감해서 실이 장력 디스크에 제대로 안 걸렸거나 윗실·밑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뒷면이 울거나 실이 엉키는 현상이 생깁니다. 실을 처음부터 다시 끼워보고, 윗실 장력을 기본값 근처로 맞춘 후 시험 박음질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이 금방 끊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바늘 규격과 실 굵기가 맞지 않거나, 저가 실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취미용으로는 코아사나 재봉 전용 폴리에스터 실을 많이 사용하며, 너무 오래된 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단은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 가방 만들기
- 캔버스 원단
- 옥스포드 원단
- 면 20수·10수 두꺼운 원단
- 방수 원단
- 가방 안감(속지)
- TC 원단
- 안감용 폴리 원단
- 옥스포드 안감
- 옷 만들기
- 면(Cotton) : 초보자가 다루기 가장 쉬움
- 린넨(Linen) : 자연스러운 느낌
- 데님(Denim) : 두꺼운 의류
- 다이마루 : 티셔츠용 신축성 원단
- 쉬폰 : 얇고 하늘하늘한 원단
처음에는 면 20수나 30수 정도의 면 원단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예쁜 원단은 국내 온라인 원단 쇼핑몰이나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많이 구매합니다. 초보자들은 보통 인터넷 원단 쇼핑몰에서 샘플 사진과 후기를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공업용 미싱과 가정용 미싱의 차이도 있습니다. 공업용은 모터 힘이 강하고 텐션 유지가 안정적이라 박음질이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가정용은 다양한 기능을 대신 힘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두꺼운 원단 여러 겹을 박을 때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만 보면 미싱 자체 문제보다는 윗실 장력 조절 + 실 다시 끼우기 + 바늘 교체 이 세 가지를 먼저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