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제거후 후유증으로 생긴 요실금 치료가능한가요?
아버지께서 75세때 전립선암 2기로 전립선 제거수술을 받으셨어요. 암은 완치되었는데 후유증으로 요실금이 생겨 6년이 지난 지금도 고생하십니다. 대학병원에서 소변조절약을 처방해주지만 요실금이 낫지 않아요.
소변조절약을 장복해도 부작용은 없는지, 요실금을 치료할 수는 없는지 무엇이든 조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전립선 제거 수술 후에는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수술로 인해 요도 괄약근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장기간 요실금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죠.
소변 조절 약물은 방광 기능 개선과 요자제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항콜린제 계열 약물이 사용되는데, 구강 건조, 변비, 시야 흐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 복용 시에는 인지기능 저하, 심혈관계 이상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은 의사의 처방과 관리 하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실금 개선을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골반저근 운동, 방광 훈련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물리치료나 행동치료 등 전문적인 요실금 재활치료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요실금으로 고민이 크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증상 개선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혹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워나가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전립선 제거 수술 후 요실금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중 하나입니다. 수술로 인해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이나 신경이 손상되어 소변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실금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될 수도 있지만 일부 환자는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반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요실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정확한 운동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과 같이 이뇨작용을 하는 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요실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실금 패드나 기타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다 심각한 요실금의 경우, 인공 괄약근 삽입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 옵션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른 치료법으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을 조절하기 위해 신경을 자극하는 치료법도 있으나, 이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