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시력은 유전적으로 타고난 건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8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저의 경우 30년 넘게 살면서 한번도 안경을 쓴적이 없는데요. 아무리 컴퓨터를 오래 하고 TV를 오래 봐도 시력이 나빠지기는 커녕 항상 양쪽 시력 2.0이 나오는데요.
제 동생은 저랑 같은 환경에서 자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력이 많이 나빠서 어릴때부터 항상 안경을 써왔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후천적인 환경보다는 선천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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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시력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유전적 영향이 약 60-80%로 매우 큰 편입니다.
실제로 쌍둥이나 가족 연구에 따르면 근시, 원시, 난시 모두 유전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질문자님처럼 같은 환경에서 자란 형제라도 시력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유전적 요소 때문이며, 본인의 좋은 시력은 타고난 유리한 유전자 조합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