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겉은 괜찮은데 속건조 잡는 방법 뭐가 좋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요즘 피부 겉은 번들거리는데 안쪽은 계속 당기고 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고민이에요. 크림을 발라도 금방 건조해지는 느낌인데 다른 분들은 속건조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실제로 효과 본 스킨케어 제품이나 생활 습관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이 건조한 상태는 피지 분비는 유지되지만 각질층 수분 유지 능력(장벽 기능)이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수분 공급”보다 “수분 유지(장벽 회복)”입니다.

    첫째, 세안 과정이 과도하면 악화됩니다. 폼클렌저를 하루 2회 이상 강하게 사용하거나, 클렌징 오일을 매일 쓰는 경우 각질층 지질이 손상되어 속건조가 심해집니다. 저자극 약산성 세안제로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 마찰 없이 짧게 세안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둘째, 보습제 선택이 중요합니다. 단순 수분 제품(히알루론산 위주)만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촉촉하지만 금방 증발합니다.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포함된 크림이 필요합니다. 특히 세라마이드 기반 제품이 각질층 장벽 회복에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바르는 순서는 토너 → 수분세럼 → 장벽크림 순으로, 마지막 크림 단계가 핵심입니다.

    셋째, 각질 관리는 줄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스크럽, 필링, 강한 토너 패드 사용이 잦으면 장벽 손상이 누적됩니다. 속건조가 있는 동안은 물리적 각질 제거는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넷째, 외부 환경 관리도 중요합니다. 실내 건조한 환경, 난방,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피부 수분 증발을 증가시킵니다. 가습기 사용, 수분 섭취 유지, 그리고 세안 직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화장품 성분 중 알코올, 향료, 일부 여드름 기능성 성분(고농도 살리실산 등)은 자극으로 장벽을 더 약화시킬 수 있어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초기나 지루피부염, 또는 단순 장벽 손상 상태에서도 동일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벽 회복에는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대한피부과학회 및 국제 아토피 피부염 가이드라인에서도 피부 장벽 회복을 위한 세라마이드 기반 보습을 1차 관리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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