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중국산 스마트 티비 보안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요즘 뉴스나 미디어 기사등을 보면 중국산 전자제품에서

이른바 백도어로 불리는 프로그램들이 몰래 들어가 있어서

사용자의 정보나 신상이 유출된다고 하던데

중국산 티비는 이런 보안에서 안전한가요?

중국산 스마트 티비 보안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백도어라는 말 때문에 몰래 숨겨 놓은 장치를 떠올리시게 되는데, 스마트 티비에서 훨씬 흔하고 확실한 위험은 숨겨진 게 아니라 대놓고 켜져 있는 기능 쪽입니다. 그리고 그건 중국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브랜드를 가리지 않습니다.

    자동 콘텐츠 인식이라는 기능인데, 티비가 화면을 주기적으로 잘라 지문처럼 만들어 제조사로 보냅니다. 이걸로 내가 무엇을 얼마나 보는지가 파악되고 광고에 쓰여요. 삼성은 시청정보 서비스, 엘지는 라이브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넣어 두었습니다.

    그러니 브랜드를 바꾼다고 이 부분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설정에서 끄시면 됩니다. 삼성은 시청정보 서비스 항목의 동의를 해제하시고, 엘지는 라이브 플러스를 꺼 주세요. 다른 브랜드도 약관 동의나 개인정보 항목 안에 비슷한 이름으로 들어 있습니다.

    중국산 쪽에서 실제로 더 신경 쓰실 만한 건 백도어보다 보안 업데이트 수명입니다. 티비는 늘 인터넷에 붙어 있는 기기인데, 비주류 브랜드는 몇 년 지나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끊깁니다. 알려진 구멍이 그대로 남는 상태가 되는 거예요. 사시기 전에 지원 기간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가장 확실한 대책은 티비를 인터넷에 아예 연결하지 않는 겁니다. 대신 셋톱박스나 스틱 형태의 기기를 꽂아 그걸로 앱을 쓰시면, 티비는 화면만 담당하니 모을 정보 자체가 사라집니다. 이 방법이면 브랜드 고민이 상당 부분 줄어듭니다.

    연결해서 쓰셔야 한다면 공유기에서 손님용 망을 하나 만들어 티비만 거기에 붙이세요. 이렇게 하면 티비가 집 안의 컴퓨터나 저장 장치를 들여다볼 수 없게 분리됩니다. 그리고 티비 계정에는 결제 수단을 넣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중국산이라 위험하다기보다 인터넷에 붙은 티비는 어느 브랜드든 정보를 모은다고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시청정보 수집 끄기, 손님용 망으로 분리, 지원 기간 확인 이 세 가지를 하시면 브랜드 차이는 많이 줄어듭니다. 카메라나 마이크가 달린 모델이라면 안 쓰실 때 꺼 두시는 것도 챙겨 주세요.

  • 사실 중국산 전자 제품들은 이렇게 좀 불안불안 합니다.

    저도 그래서 중국산 티비나 이런거는 거둘떠도 안보는 편인데요. 일단 아예 사례가 없어던 것도 아니고 다른 전자제품에서 이미 그런 사례가 나온만큼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인터넷에 연결되는 스마트 티비인 이상 저같으면 구매를 하지 않을 듯하네요.

  • 중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백도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스마트TV는 인터넷에 연결되고 마이크, 카메라 등이 잇어 개인정보, 보안 위험을 따져봐야 합니다. 제조사의 보안 업데이트와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권한은 끄며 별도 네트워크로 분리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저는 내추럴한꿀벌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백도어 우려가 있어서 솔직히 좀 불안해요.

    보안상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아요~

    중국산은 피하는게 나아요.

    짧은 글이지만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