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자존감이 더 깎이는 느낌이 듭니다..

20살이고 전문대 1학년입니다

사실 저는 전문대를 정말 오기싫었습니다

전문대에 대한 편견이 정말 많았어가지고

막상 오니 뭐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있지만

일단 생각해보면 내가 왜 지금 자존감이 많이 깎인 느낌이 들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일단 주변친구들이 대학을 다들 너무 잘갔습니다

주변에 서연고 거기다 의대는 3명이나있고

건대 홍대 가천대…단국대 등등

인서울권애들이 주변에 되게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비교안하고싶어도 저 자신을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더 저를 깎아 내리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원래도 대학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지금 대학 축제 시즌이잖아요

스토리보고하면 싸이도오고…유명한 남돌이나 가수들도 오고

다들 재밌게 축제 즐기는거보면 하 너어어무 부럽더라고요..

특히 싸이가 진짜 맘ㅎ이오던데 너어어무 부렂더라고요..

솔직히 이제 와서 이런말하면 우스갯소리같지만

저는 고2중순에 정시로돌리고 무조건 인서울목표로하고 하긴했는데

결국 수능때 망치고 전문대를 왔거든요

근데 이제 저는 진짜 열심히했다생각했지만 열심히한다고 꼭 결과가 잘 나오는것도 아니다라는것도 입시하면서 알게됬고…

그래서 더 힘든거같아요 솔까 저희대학교는 애들보면 걍 공부에 손 놓은 애들은 ㅈㄴ많아서 그런지 노력도 안해본애들같은데 제가 그런애들하고 같이 대학다니는거부터가 자존감이 많이 하락되고

제 친구도 저희대학인데 그 친구도 공부1도안했는데

같은대학이라는게…..

물론 수능못본 제 잘못이긴하죠

근데 좀 그렇더라고요…. 재수하고싶었지만 가족들은 차라리 편입해라라고 권유하는편이셔서..

솔직한 마음으로는 그냥 자퇴하고 수능한번더보던가

아니면 1학년자퇴후 바로 학사편입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은 열렬히 있지만 자퇴는 가족들이 절대로 허락안해줄꺼가 뻔하기때문에

이게 제가 과가 컴퓨터과인데 저는 뼛속까지문과라

컴퓨터로 막 이것저것하는것도 지금 힘들고…

솔직히 실습이 많아서 그런지 점수따기가 하…

안그래도 실습 ㅈㄴ못하는데 대부분이 실습수업이라 많이힘드네요

차라리 빨리 편입준비나 하고싶은데 (2년정도 준비해서 서성한 중경외시 노릴려합니다) 영어베이스는 3이고

아직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여길 더 다녀야된다는게 참…

그냥 인스타를 지울까요 너무 제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서

저를 깎아 내리는거같아요

축제시즌오니까 더 자존감이 하락하는기붐이드네요..

그리고 제가 원래 막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보지않거즌요

근데 전문대오고나서 자꾸 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대학사람들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느낌이들어요

예를들어 음 반에서 뭐 공부부심부리는 애들이있으면

그냥 관심끄면되는데 아니 여기까지와서 공부부심을 부리고있냐 약간 이런느낌?

그냥 편입만 보고 꾹 참고 가야되긴하는데

이게 참 쉽지가않네요

ㄱ내년에 군대다녀오면 좀 다를려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을 쭉 보니까 질문자님이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인스타를 좋은 도구로 쓰려고 하면 좋겠지만 질문자님같은 상황에서는 우선 인스타부터 지우시고요 인스타 없어도 돼요.

    마음 다 잡고 공부 제대로 할 거면 멘탈이 제일 중요한데 그런 거 하나하나에 신경 다 뺏기면 절대 아무것도 못 해요.

    또 편입준비 기간동안 친구들도 만나고 놀고 싶을 때가 있을텐데 보고 싶을 땐 보셔도 됩니다. 꾹 참으면 웬만한 멘탈 좋은 사람도 힘들어요.

    의외로 좋은 대학 다니는 친구들 보며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도 질문자님한테는 긁히는 말이 되거나 현타가 세게 올 수도 있다는 각오는 하셔야 됩니다.

    수능을 한 번 더 본다.. 내가 1년 더 공부하면 무조건 인서울 가능하다, 나 진짜 공부 졸라게 열심히했다 하시면 그렇게 하시고요 아니면 하지 마세요. 열심히 한다는 가정 하에 편입이 훨씬 나은 선택일 겁니다.

    편입학원 가 보면 제대로 하는 애들 반 아닌 애들 반이에요. 반은 되려는지 모르겠는데.. 아니면 논술 이런 것도 괜찮아요. 베이스 탄탄하면 할 만합니다. 참고로 제 친구도 군대에서 논술 준비해서 강원대에서 과기대 갔습니다. 편입 준비 2년동안 본인이 후회 없이 했다 생각할 정도로 하세요. 다져놓은 게 있으신데 전문대 나와서 질문자님이 기대하시는 것들 아무것도 못 해요. 현실은 냉혹합니다.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이 악물고 버티세요 돈 많이 벌고 재밌게 살아야죠

  • 남들하고 비교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법인데 한창 젊은 나이에 마음고생이 참 많으시겠구먼요. 하지만 지금 다니는 학교나 주변 사람들 수준에 본인을 끼워 맞추지 말고 본인 인생의 목표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면 되는것입니다. 인스타그램 같은거 자꾸 들여다보면 남의 화려한 껍데기만 보이니 당분간 멀리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게 우선인것같아요. 군대 다녀오면 생각도 깊어지고 공부할 의지도 더 생길수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편입 준비 차근차근하면서 본인 실력을 키우는게 답입니다. 지금의 열등감을 에너지만큼 바꿔서 나중에 보란듯이 성공하면 그만인것이니 기운내시구려.

  • 지금은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비교 자극이 계속 들어오는 환경이라 자존감이 흔들리는 상태 같아요

    인스타나 친구들 대학 때문에 더 비교가 심해지는 거라가능하면 잠깐 끊는 것도 도움 될 수 있고요

    중요한 건 내가 여기 있어선 안 된다가 아니라 지금은 편입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 구간이라는 점이에요

    군대나 시간 지나면서 비교 환경이 줄어들면 마음도 좀 정리되는 경우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