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많이 채워주고 물도 넉넉하게 채워줫는데 자꾸 물고 장난감으로 물게 유도해봐도 통하지가 않아요
제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나이는 이제 막 4개월 됬고요 평소처럼 물도 많이 채워주고 밥도 넉넉하게 주었어요 아파보이지는 않구요 그런데 계속 물어요 자고 있는데도 제가 자면 얘도 자거든요 근데 제가 일정이 좀 빼곡해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는데 자꾸 물고 밥먹다가도 물으러 와요 화가나서 뭐라하면 울어요 저한테 무슨 요구사항이 있는걸까요?아님 제가 모르게 아픈걸까요?
고양이가 지속적으로 무는 행동은 성장기(4개월) 고양이에게 흔히 나타나는 놀이 행동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의 고양이는 놀이나 탐구를 통해 환경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물거나 깨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성묘가 되었을 때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금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 행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물기 전에 적절한 놀이 대체물을 제공하거나, 고양이가 무는 즉시 놀이를 중단하여 물면 재미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보호자가 일정이 바빠 고양이와 충분한 상호작용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 관심을 끌기 위해 물기 행동을 보일 수도 있으니 규칙적인 놀이 시간을 추가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건강 문제를 완전히 배제하려면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추가 검진을 고려해 보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4개월 된 고양이가 계속 무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고양이들은 이가 나면서 가려움을 느끼고, 놀이를 통해 사냥 본능을 연습하기 때문에 물기 행동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아프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큰 걱정은 없지만, 물림 행동이 과도하거나 상처를 입힐 정도라면 장난감이나 긁개 등을 제공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만약 고양이가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의심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책을 참고해 주세요.
반려동물 지침서, 매뉴얼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아플 때 필요한 다양한 필수 상식이 담겨 있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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