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먹은 음식의 효과가 다음날 아침 곧바로 턱살로 나타나는 현상은 실제 지방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대부분 부종 때문입니다. 얼굴과 턱 주변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혈관과 림프관이 밀집해 있어 체내 수분 변화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짠 음식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야식을 먹고 자면 밤새 수분이 턱과 얼굴 주변 조직에 집중적으로 몰리게 됩니다. 더욱이 누워 있는 자세에서는 중력의 영향으로 혈액과 림프액이 위쪽으로 모이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 주변이 더 비대해 보입니다. 알코올을 섭취했을 경우에도 탈수 현상으로 인해 몸이 수분을 저장하려는 성질이 강해져 턱과 목주위가 일시적으로 심하게 부어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