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윗집 아기 울음소리 때문에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반 빌라2층에서 살고 있습니다. 최근 윗집에 아기가 태어났는지 밤마다 아기 울음 소리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방음도 잘 되지 않는 집이라 다른 집보다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것 같아요. 아기들이야 원래 잘 울어서 윗집에는 한번도 항의를 한적이 없는데 제가 밤 마다 예민 해서 그런지 너무 힘들어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층간소음, 그중에서도 통제 불가능한 아기 울음소리는 정말 난감하고 지치는 문제죠. 윗집의 사정을 배려해 한 번도 항의하지 않으신 그 마음씨가 정말 깊으시네요. 하지만 배려와 별개로 본인의 수면과 휴식이 무너지는 건 정말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빌라 구조상 방음이 취약하다면, 상대방에게 주의를 주는 것보다 내 공간의 방어력을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먼저 시도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빌라는 천장과 벽을 통해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침대가 윗집 아기 방 바로 아래에 있다면, 집 안에서 가장 소음이 덜 들리는 구석이나 반대편 벽 쪽으로 침대 머리 방향을 바꿔보세요.

    큰 공사는 어렵겠지만, 소음이 심한 지점의 천장에 두툼한 흡음재 타일(붙이는 방식)을 부착하는 것이 미세하게나마 진동음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윗집도 아기가 울면 당황스럽고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적대적인 항의 대신 '협조와 양해'의 뉘앙스로 접근해 보세요. 윗집에서 아기가 우는 위치에 두꺼운 러그나 카펫을 깔아달라고 제안해 보세요. 발소리와 함께 울음소리의 진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잠을 못 자면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너무 힘든 날엔 낮잠을 통해 수면 부채를 해결하시거나, 귀마개를 하고 암막 커튼을 친 뒤 나만의 '안전 지대'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참아오신 만큼 스트레스가 임계점에 도달하신 것 같아요. 아기니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본인을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고, 이어플러그나 백색소음 같은 장비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밤은 꼭 평온하게 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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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한 번 찾아가서 말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방음벽을 설치해도 좋을 것 같구요! 요즘 자석으로 된 방음벽 많이 뜨더라구요 그런거 한번 설치해보면 어떨까요? 아기 우는 소리가 너무 잘들린다는 말은 그래도 한번은 해봐도 괜찮을거에요 물론 아기가 우는걸 조절할순 없겠지만 그 부부도 신경써서 소리가 덜 들리게끔 노력할 순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