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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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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으로 중동지역의 석유수출이 감소되면 중동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중동지역에서 석유를 되도록 비싸게 수출하고 싶겠지요? 그런데 가격이 비싸면 수입을 되도록 안 하려고 해서 수출량이 줄어든다면 중동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그럼 중동 입장에서는 그럼 가격을 좀 인하해서라도 되도록 많이 수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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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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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중동 지역이 석유를 비싸게 수출하려고 가격을 올리면 당연히 수입국들이 대체 에너지(예: 셰일오일, 재생에너지)나 다른 공급처(러시아, 미국 등)로 눈을 돌리며 수출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중동 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 석유는 사우디아라비아(정부 수입의 60~70%), UAE, 쿠웨이트 같은 주요 산유국의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자원인데, 수출량 감소는 재정 수입 급감으로 이어져 국가 예산(인프라, 복지, 공공서비스)에 구멍이 생길 겁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는 ‘비전 2030’ 같은 경제 다각화 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여전히 석유 의존도가 40% 이상이라 단기적으로 충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석유 가격이 높아지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체 수요가 줄어드는 부메랑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동의 입장에서도 단기적으로는 가격 인하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유가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중동국가들은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겠지만 석유경제는 중동의 힘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견제/협력의 절차를 거쳐 어느정도 적정한 선에서의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동만이 높은 수출가격을 설정한다면 수출경제의 둔화가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변동성이 증가되기 떄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