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준으로 보면 선혈이 섞인 전형적인 혈변보다는 음식물 색소, 장내 내용물 색 변화, 혹은 일시적 점막 자극에 의한 변색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위 용종 제거 후 2주가 지났고 복통, 어지럼, 흑색변, 검사 이상이 없다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출혈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변 전체가 검붉거나 검은색으로 반복되거나, 선혈이 계속 묻어나오거나, 어지럼·심계항진·복통이 동반되면 재출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즉시 병원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경과 관찰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 혈변이나 흑색변과 같이 위장관 출혈시 발생하는 대변 양상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상적인 대변이 양상으로 보이며 2주전 용종절제술을 시행하였다면 용종을 절제한 부위는 이미 점막이 회복되어 지연 출혈이 발생한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