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불편한 사람을 만나면 자리를 피하는 이유가 뭔가요?
4년간 일본에 살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최근 귀국해 들으니 한국사람은 불편한 사람을 대하면 체면이 상하기 때문에 마주치는걸 피하기 위해 상대가 자기에게 오는거 같으면 자리를 피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원래 자기가 있던 자리를 떠나 별다른 이유없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경우를 자주보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그러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우연이 아니라 일부러 자리를 피한다고 생각되는데 그런의도로 자리를 피하는건가요? 나 너랑 있는가 불편해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서...당하는 입장에서는 불쾌할텐데 그렇게 상대에게 모욕을 주기위해서 인가요? 제가 그 사람을 기분나쁘게 한적이 없었는데 억울하네요 ㅠㅠ
한국사람은 불편한 사람을 대하면 체면이 상하기 때문에 마주치는걸 피하기 위해,
상대가 자기에게 오는거 같으면 자리를 피한다는데 ---
이 말씀은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은 한국사람 아닌가요? 한국사람은 오히려 친절하게 다가가면 다가갔지 피하지는 않는 걸로 압니다.
그 사람들이 나를 피한다면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내가 그 사람을 기분나쁘게 한적이 없었는데 그 사람이 자꾸 피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혹시 무슨 피해의식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전부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람들 중에 성향 자체가 불편함을 싫어하는 경우 사람을 피하기도 합니다. 당사자는 불쾌해 단다는 것을 알더라도 지금 당장 내 기분이나 감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며 불편한 상황에 노출되어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화적 차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불편한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불편하다고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편한 사람이 오면 자리를 피하거나 혹은 그 사람과 마주치기를 싫어 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불편한 사람과 한자리에 있는것 조차 싫어 한느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불편한 사람과 잠깐이라도 같이 있고 싶지 않아서 그런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같이있게되면 불편하니까요.
안녕하세요~~~~
사람이 사람을 피하는 이유는 성격적인 부분도 있고 말로 해결이 안될것을 알기에 마주치지 않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성향은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감수하시고 넘어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