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의 병상 축소가 지역 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이번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이 축소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병상이 축소하게되면 지역 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Answer 1

상급종합병원의 병상 축소가 지역 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질환에 대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여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에서 11개 진료권역별로 매 3년마다 종합병원의 신청을 받아 평가하여 우수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이 축소되면, 중증 질환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2024년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중증·응급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 공급·이용체계를 개선합니다.

수도권 대형병원의 일반 병상을 최대 15% 감축하고 중증 환자 비율을 3년간 단계적으로 60%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상급 병원 의사 인력의 40%를 차지하던 전공의 비중은 20%로 줄일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면, 상급종합병원의 병상 축소로 인한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