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도시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제가 주말에 단양군을 방문했는데 여행하기는 참 좋았지만 여기서 산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불편할거 같더라구요. 이런 소도시들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방법이 필요할까요? 관광쪽으로 밀고 나가야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꽤장엄한코끼리님.

    단양 같은 소도시는 관광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관광만으로 발전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보다 방문객이 더 오래 머물고 지역에서 더 많이 소비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당일치기 관광을 숙박과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한 달 살기, 워케이션, 세컨드하우스 같은 방식으로 반복 방문자와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결국 사람이 정착하려면 병원, 교육, 교통, 장보기 같은 기본 생활여건이 갖춰져야 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도시와 실제로 살기 좋은 도시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관광 외에도 농식품 가공, 지역특화 산업, 원격근무, 소규모 창업처럼 비수기에도 소득을 만들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결국 소도시의 현실적인 발전전략은 인구를 무조건 늘리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을 장기체류자와 생활인구로 연결하고, 기존 주민이 계속 살 수 있는 생활환경과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소도시는 관광만으로는 저임금 일자리라는 한계가 있으므로, 관광과 체류형 숙박을 고도화하면서 원격근무와 청년창업을 유치하고, 의료와 교육, 교통, 문화같은 생활기반을 인근 거점도시와 연계하여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단양처럼 인구가 적은 소도시가 현실적인 생존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관광지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주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스쳐 지나가는 당일치기 관광은 증대에 한계가 있으며, 워케이션이나 생활인구를 유치할 수 있는 숙박이나 공유오피스를 통해 인프라를 확대해 관계인구를 늘려야 합니다.

    또한 실거주를 망설이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생활 불편이기 때문에 거점 대도시 병원과의 연계망 및 원격 의료/순회 진료를 확대하거나 지자체 책임형 돌봄이나 공공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