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5개월 아기 이유식 전 다리에만 두드러기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5개월이고 이유식 전인데 다리만 오돌돌하게 두드러기 같은개 났어요 뾰루지처럼 빨갛거나 하는거 없고 색이 없고 닭살처럼 올라왔어요 뭘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유식 전 5개월 아기에게 생긴 증상이라 더 신경 쓰이실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색 변화 없이 닭살처럼 오돌도돌하게 올라온 경우, 모낭각화증(keratosis pilaris)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낭 주변에 각질이 쌓여 생기는 것으로, 영유아에게도 흔하게 나타나고 가렵거나 아프지 않으며 건강에 무해합니다. 특히 허벅지 바깥쪽이나 다리에 잘 생깁니다.
다만 두드러기라면 경계가 불규칙하고 올라왔다 가라앉는 양상을 보이는 게 일반적인데, 지속적으로 같은 자리에 있다면 모낭각화증 쪽에 더 가깝습니다.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소아과 진료를 바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발진이 얼굴이나 몸통으로 번지는 경우, 아기가 평소보다 보채거나 수유를 잘 안 하는 경우, 열이 동반되는 경우, 피부가 빨개지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입니다.
그 외에는 당장 급하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니지만, 다음 정기 영유아 검진 때 소아과 선생님께 직접 보여주시면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인데도 아이 다리에만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무척 걱정되시겠어요. 아기들의 피부는 성인보다 훨씬 얇고 면역 체계가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 부위에만 국한되어 나타난다면 음식물에 의한 전신 반응보다는 기저귀와의 마찰, 새로 바꾼 세제나 유연제 잔여물, 혹은 최근에 입힌 옷의 소재 등 외부 접촉성 요인을 먼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 온도가 갑자기 높아지거나 아기가 땀을 흘렸을 때 발생하는 열성 두드러기도 다리나 살이 접히는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분간은 실내 온도를 조금 시원하게 유지해 주시고, 자극이 적은 수딩젤이나 보습제를 수시로 덧발라 피부 열감을 내려주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두드러기가 금방 가라앉지 않고 아이가 가려워하며 평소보다 많이 보챈다면,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소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