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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장엄한코끼리
꽤장엄한코끼리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아이가 상처받지 않을까요?

아이가 너무 말을 안 듣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말을 안듣냐, 이렇게 하면 혼난다, 친구들이 싫어한다 등 을 이야기하는데 책에서 읽어보니 이런 말들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고 도리어 사이가 멀어질수 있다고 하네요. 어떤식으로 대화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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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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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안돼.

    그러한 행동을 하면 친구들이 싫어해 라고 말을 전달하긴 보다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이 무엇이고, 이러한 행동을 함으로써 안 좋은 부분이 무엇인지를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알려주는 것이 먼저 입니다.

    훈육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단호해야 합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았다면 아이의 모든 행동을 stop 시키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하게 지금 한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을 한 후,

    왜 지금 한 행동이 옳지 않았는지 이에 대한 부분을 설명을 해준 후,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 아이의 행동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번의 훈육으로 아이의 행동은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행동의 변화가 보일 때 까지 매일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입니다.

    아이가 왜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을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나서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한 후에 부모님의 생각을 전달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가급적이면 비교하거나 겁박, 비난하는 말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질문자님이 다른사람과의 관계에서 기분 나쁜 말은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는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친근한 어투로 말해야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양육자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육태도 유형 중에서 '민주적 권위형' 양육태도가 친구 같은 아빠(엄마)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흔히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민주적 권위형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잘 수렴합니다.

    또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타이르는 방식으로 훈육합니다.

    결국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는 자율성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다른 사람의 반응을 근거로 말하지는 않는 게 좋을 듯 해요. 아이의 감정을 자극하고 부정적으로 행동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만 지도하되, 일관적으로 훈육을 하며 감정적인 말은 최대한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말을 할 때는 비난이나 평가보다는 아이의 감정과 행동에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 '왜 이렇게 안 듣느냐'거나 '이러면 혼난다'와 같은 말은 아이에게 두려움이나 수치심을 줄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의 문을 닫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그 마음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의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을 때는 ' 너가 이렇게 했을 때 엄마는 걱정돼' 혹은 '이 행동 때문에 친구들이 속상할 수 있어'와 같이 행동의 결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비교하거나 감정이 상하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세요

    잘못된 행동 대신에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아이에게 자율성을 주세요.

    올바른 행동에 대한 노력에는 칭찬을 해주고, 긍정적인 행동을 반복하도록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무조건 잘못했어 혼나야해 안돼!라고 윽박지르거나 야단치기보다는 장난감은 놀고나서 제자리에 놓아야해 그럼좋은점들이 있어

    어떤 좋은점들이 있는지 알고있니? 처럼 아이가스스로 행동을 고칠수있도록 대화를 통해 깨닭고 행동할수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서서히 행동들이 고쳐지는 것을 확인하실수있으실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우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시고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아이의 언어로 대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