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상황은 이물 섭취는 있었지만 임상 증상이 없는 상태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과로 보입니다. 대일밴드는 대부분 방사선에 잘 보이지 않아 엑스레이에서 확인이 안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크기가 작다면 장을 통과해 자연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4일째 확인되지 않는 점이 신경 쓰일 수는 있지만, 증상이 전혀 없다면 아직은 폐색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장폐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보통 구토 반복, 식욕 저하, 복통, 무기력 등의 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는 변을 계속 확인하면서 식욕, 구토 여부, 활동성 변화를 함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이물은 수일 내 배출되지만, 경우에 따라 더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바로 개복수술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며, 대신 필요 시 복부 초음파 검사가 더 정확한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는 방사선에 보이지 않는 이물도 확인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