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주변인/가족한테 제가 기분이 나쁘다고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잘 화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고2입니당
저희 엄마가 평소에 그냥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면서 화를 내시는 경우가 좀 있어요. 그때 저는 분명히 기분이 나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도 당황해서 그냥 가만히 듣고있다가 방으로 들어오게돼요. 엄마가 갑자기 화를 낼 때마다 속으로는 억울한데 목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서 입이 잘 안 열린달까..?
제가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피하는게 너무 싫고 바보같아서 다음번에는 피하지 말고 제대로 말해봐야겠다고 다짐도 많이 해봤는데, 막상 그 상황이 되면 그냥 똑같아져요.
오빠는 그런 엄마한테 참지 않고(?) 다 말하는 성격이라서 둘이 많이 싸우긴 하지만 그래도 그때그때 푸니까 서로 크게 불편한 감정은 없는것같다라구요.
저도 차라리 화도 좀 내면서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냥 억울해서 입을 열면 눈물부터 나올것같아서 말을 잘 못하겠어요.. 그래서 맨날 참게되니까 답답해요.
친구들은 화 참는게 대단한거라고 하는데, 저는 화를 참는게 아니라 화내는 법을 모르는거거든요,, 화가나면 눈물부터 나오는 스타일이라 ㅠ
명확한 해결방법이ㅜ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방금도 엄마 화내는거 듣고만 있다가 울까봐 방에 들어와서 답답한 마음에 올려요.
작은 조언이라도 듣고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