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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의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아랫집에도 울릴 수 있나요?
윗집의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아랫집에도 울릴 수 있나요?
처음엔 저희집 에어컨 소리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에어컨을 안켰는데도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알보고니 윗집 실외기 소리같던데 아파트가 구축 pvc 조립 아파트여서 그런지 이런 소리까지 들릴 수 있을까요?
베란다 밖에잇는 실외기 소리입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구축 아파트에 살 때 똑같은 일을 겪었어요. 우리 집 에어컨은 분명히 꺼져 있는데 밤마다 웅웅거리는 소리가 나서 한참을 헤맸는데, 알고 보니 위층 실외기였습니다. 질문자님이 짚으신 게 맞습니다.
소리가 넘어오는 길이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공기를 타고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공기전달음이고, 다른 하나는 실외기 진동이 받침대와 고정 볼트를 거쳐 벽체와 바닥으로 그대로 전해지는 구조전달음입니다. 웅웅 하는 낮고 둔한 소리가 계속 이어진다면 대부분 뒤쪽, 그러니까 진동이 벽을 타고 내려온 경우예요.
저주파 소리는 파장이 길어서 벽이나 유리를 잘 통과하고 거리가 멀어져도 잘 줄어들지 않습니다. 실외기 압축기에서 나는 소리가 딱 그 대역에 몰려 있어서 창을 닫아도 잘 안 막히고, 오히려 주변이 조용한 밤이나 새벽에 더 도드라지게 들립니다. 낮에는 잘 모르겠는데 밤에만 거슬린다면 이 이유가 큽니다.
구축이고 벽체가 얇은 구조라면 더 잘 넘어옵니다. 특히 실외기 받침 앵글이 벽에 직접 물려 있으면 벽 전체가 울림통 노릇을 해요. 어느 쪽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베란다 바깥 창과 안쪽 창을 전부 닫아보세요. 소리가 확 줄면 공기로 들어온 것이고, 닫아도 거의 그대로면 벽을 타고 전해지는 진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실제로 효과를 본 조치는 방진 패드였어요. 실외기 다리 밑에 고무 방진패드를 끼우고 헐거워진 고정 볼트를 조이는 것만으로도 웅웅거림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저희 윗집도 패드 네 개 갈고 나서 거의 안 들리게 됐고, 비용은 몇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광고나 협찬 없이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예요.
다만 한 가지 알아두실 게 있습니다. 실외기 소음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가 다루는 층간소음에는 들어가지 않아요. 기계 소음이라 생활소음으로 분류돼서, 관할 구청이나 시청 환경 부서에 민원을 넣는 쪽이 맞습니다. 주거지역 생활소음 기준은 낮에 55데시벨, 밤에 45데시벨 정도로 잡혀 있고 요청하면 측정도 나와줍니다. 그래도 안 풀리면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순서를 정하자면 먼저 관리사무소를 통해 위층에 조용히 이야기를 전하고, 방진패드와 볼트 점검을 부탁드려 보세요. 대부분은 여기서 정리됩니다. 그리고 작년까지는 조용했는데 올해 유난히 시끄러워졌다면 팬 베어링이 마르거나 압축기가 상해서 나는 소리일 수 있으니, 점검을 한번 받아보시라는 말씀도 같이 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윗집 실외기소리 크게 들립니다 떨림도 들려요 본인집도 같이 문닫고 에어컨 켤때는
잘 모르는데 본인집 안켤때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릴수도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그래서
실외기 소음도 한몫 해요
밤에 크게 들려서 그럴겁니다
실외기가 진동도 있고 소리가 커서 충분히 들어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부실공사 건물이 대부분이라 방음 잘되는곳이 오히려 드물어요 실외기 소리도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 저음일수록 벽을 타고 이동하기때문에 진동이 크게 울려서 소리가 넘어올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네 윗집 실외기 소리가 아랫집으로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도 외부 창문과 내부 창을 전부 닫지 않으면
윗집 실외기 소리가 집으로 들어옵니다
물론 집 전체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베란다가 연결된 그방에서만
소리가 들립니다
내부 창까지 전부 닫으면 들리진 않는데
하나라도 열어두면 소음이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