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정 떨어지고 신뢰 잃은 제가 이상한 걸까요?
그 친구는 저에게 집착이 심했고, 자기 말만 옳다고 우기며, 말과 행동으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느낌이 있어서, 함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 저는 그 친구와 거리를 두게 되었고, 손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손절하자마자, 그 친구가 갑자기 B라는 친구에게 친한 척을 하기 시작했어요.
B와는 원래 친하지 않았고, 예전엔 B의 뒷담화를 저에게 자주 하던 친구였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B 옆에 붙어 다니는 모습을 보니, 솔직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B에게 조심스럽게 그 친구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어요. 그 친구가 저에게 했던 집착, 정신적 괴롭힘,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말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죠.
저 말고도 남사친도 그 친구는 10개월 동안 계속 하지 말라고 했지만, 상대는 그 말을 무시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괴롭혔습니다. 결국 그 친구도 저와 함께 선생님께 알릴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고, 선생님도 그 상황을 학교폭력(학폭)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지금까지도 단 한 번의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저보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말라고 하네요
그런데 B는 “나는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원래 안 친했으니까 너무 쉽게 말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저는 정이 뚝 떨어졌고, 신뢰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예민하고 유난인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긴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상대와 적절한 소통을 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그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는 것을 우선시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럴려니 하면서 지나가는 것이지요.
사람과 인연을 맺으면서 내 기분과 감정을 중요시 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 존중, 마음이해, 감정공감이 부족하다
라면 이러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계속 유지하긴 보다는 인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전혀 예민하거나 이상한 게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그 고통을 털어놨을 때 무심하거나 회피하는 반응을 보면 정이 띌어지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리두고 신녀를 거두시고 이 이후에는 그 사람에게 아예 신경을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