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장내시경 결과 이상 없으면 언제 검사하면 되나요?
20대이고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용종도 없고 깨끗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가족력이 있어서 앞으로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몇 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하면 될까요?
그리고 지금처럼 깨끗한 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어떤 가족력이 있는지요.
20대에 검사하였고 이상이 없다면 굳이 자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이 있을때 병원 내원하여 진료 받고 경과관찰하다가 그 정도가 심하여질 때 검사하면 충분하겠습니다.
장에 자극되는 음식들(매운 것, 짠것)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대의 젊은 연령이며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의학적으로 권고되는 대장내시경의 간격은 약 10년입니다.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되어 더 자주 검사를 받는다고 하여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3-4년에 한번 시행하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마시고 맵고 짠음식 그리고 알콜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장건강에 중요합니다.
1) 대장내시경
대장암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질환 및 증상이 없으신 50대이하 연령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체중감소, 배변습관 변화, 혈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 이전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일반적으로 3-5년 마다 검사를 권유하며, 증상이 있으시거나 지난 검사 결과 용종이 발견된 경우 용종의 종류 및 갯수, 크기에 따라 1-3년 후 추적검사를 권장합니다.
2) 위내시경
이전 검사에서 단순 위염을 제외한 위암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위궤양 등의 병력이 없으셨다면 만40세 이후 2년 마다 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지속적인 소화기능장애, 복부 통증, 이유를 알 수 없는 체중감소 등이 발생할 경우 주기 이내에도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만성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과 같은 검사 결과가 확인되셨다면 1년 후 검사를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20대라면 대장내시경 자체가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대장내시경 검사 이후 용종이 없다면 5년마다의 검사를 권장합니다. 20대의 경우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다고 해도 증상이 없다면 검사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45세 부터 검사를 권하지요. 당분간은 금주, 금연, 체중 관리, 채식 위주의 식사, 유산소 운동 정도만 하시면서 대장암 예방을 잘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45세 부터 또는 45세이하라고 해도 대장암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