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요즘 오디세이 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오래 전에 책을 좋아 하는 어떤 분과 대화를 하다가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가지면 문학에 대하여 소양이 깊어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오디세이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클라이맥스적인 부분입니다. 길가메시 서사시가 발굴되기 전까지는 가장 오래된 문학이었으며, 그만큼 서양 문학에서 제일 많이, 자주 연구되며 인용되고 언급되는 작품이었죠.

    실제로 트로이 전쟁터가 발굴되었을 때는 전세계가 놀랐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배운다는 것은 서양 문학자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건 성경 정도 밖에 없어요.

    그리고 신화 전체는 어렵다면 그 정수라 할 수 있는 오디세이아를 배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학의 오랜 뿌리이자 근본 입니다. 서양의 수많은 작가들이 인간의 본성과 비극, 운명을 다룰 때 이 신화의 이야기와 인물을 소재로 삼았기에 인간 본성에 대한 보편적 통찰을 통해서 문학에 대한 소양이 깊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전 서사시와 희곡, 그리고 현대 소설에 깊은 영감을 주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시리즈와 매들린 밀러의 <아킬레우스의 노래> 등 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그리스 로마신화는 서양문화와 문학을 관통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수많은 소설과 영화, 연극이 사용하는 영웅의 여정이나 비극 같은 서사구조는 대부분 이 신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상징과 비유, 인물의 갈등양상이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신화를 알면 작가가 숨겨놓은 깊은 의미와 복선을 훨씬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나아가 질투와 욕망, 사랑 같은 다채로운 본성을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문학 작품에 담긴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