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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칼슘 vs 멜라토닌.

성별
남성

상담을 받아 보면 칼슘은 불면증과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만나는 대부분의 의사들의 의견이 같았어요.

한대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수면 내과 원장이나 교수님들이 상관이 있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실재로 전 골감소증 환자라서. 칼슘을 먹고 지금은.. 멜라토닌은 중단 하고도.. 잠을 잘 청하고 있어요. 좀 깼다 자곤 하는 것은 여전 하지만.

그래서 제 질문은.. 왜? 의사들은 칼슘이 멜라토닌 하고 상관이 있다고 생각을 안하나요?. 의대에서 그렇게 배우나요?

아니면 전문과 영역이 달라서 그런건지 ㅎㅎ 의사 마다 견해서 즉 해석이 달라서 그러는 건지

나이 먹을수록 칼슘이 부족해지고.(골밀도) 나이든 분들을 보면 수면이 줄어 들고.. 멜라토닌도 함께 감소 하더라고요. 한대

저번에 상담 했을때도 칼슘이 그렇다고 하니 정색을 하시더라고 처음 들어 보는 것 같이. ㅎㅎ..

만약 칼슘이 수면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 정석이라면 좀.. 의사에게 도 좀 알려서.. 개선 해야 할것 같아요. 환자에게 좀 잘못 답변 하는 거니깐요 ㅎㅎ.. 의사도 배워야.?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의사 혹은 의료진 역시 모두 같은 지식을 유지한다면

      어떤 의사에게서 진료를 받던지 같은 치료를 받고 진단을 받을 수 있어 꼭 서울이나

      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어지게 됩니다. 시험을 보면서 순위를 매기는

      것과 같이 정보의 수준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많은 의견을 받게

      되는 경우 정보에 혼란이 가중되는 것이 사실이며 저칼슘혈증이 지속되는 경우 긴장이나

      부정맥, 감각 이상, 근육 경련, 후두 경련, 경련 발작 등 신경 및 근육 흥분성에 의한

      증상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칼슘 부족은 실제로 불면증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또한 멜라토닌과도 연관을 갖습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이 사실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면질과 양은 변화합니다. 이 변화는 주로 생체시계의 변화로 인해 생깁니다. 이러한 것을 담당하는 기관은 뇌의 뇌하수체입니다. 이 뇌하수체는 약 20,000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suprachiasmatic nucleus(SCN)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SCN이라는 것이 일중 주기를 조절하여 허기를 느끼거나 특정 호르몬을 분비하거나 잠이 오는 것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나이가 들면 SCN에도 영향이 생기므로 이러한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인해 일중 주기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고 SCN은 또한 눈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빛은 일중주기를 유지하는 중요한 정보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요양원등에 있는 경우 그 시간은 특히 많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멜라토닌, 코티솔과 같은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수면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의 경우 어두운 경우 생성되며 수면을 촉진하고 일중주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교과서는 정립된지 시일이 지난 이론을 배우는 것이므로 대부분의 의사는 칼슘과 수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칼슘과 수면에 대한 정립된 학설은 업투데이트 등에서도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자료로는 해당 연구가 단편적이거나 연구 설계에 문제가 있다거나 대규모 연구에서 명확히 증명되지 않은 연구일 경우히 의학적 근거로사용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관련 자료를 댓글에다 달아 주시면 검토후에 의견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불면증에 칼슘과 멜라토닌이 관계가 있을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보충해주고 체내의 농도를 어느정도 유지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계쏙 진행중입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야기하시는 칼슘과 멜라토닌, 수면과의 연관관계에 대해서 최근 연구가 진행중인것으로 생각됩니다.

      논문 몇개 나왔다고 확실하게 적립된 지식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논문들이 발표되고 하나의 적립된 지식이 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결국 교과서에 실리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직 교과서에 실릴정도로 확실한건 아니지만 일부 논문들에서 연관성이 확인되고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수면에 대해서 진료를 많이 보거나 관심이 많은 의사들은 이런 연구들을 찾아보고 연관성이 있다고 이야기 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교과서에서는 칼슘과 수면과의 관계를 공부한적이 없습니다. 방금 논문을 서치하면서 일부 논문들중에서 이런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구나를 알게된겁니다. 그런데 진료하는 와중에 발표되는 모든 논문들을 다 확인해볼 수 없는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현대의학은 근거중심의 의학이며 연구과 실험을 통해 무수히 많은 증례와 근거가 쌓여야 인정받게 됩니다.

      물론 관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만은

      칼슘과 수면의 직접적인 연관/인과관계는 없어보입니다.

      수면질 개선을 위해 칼슘을 투여할것이 아니라면

      질문자님의 생각과 추정은 근거가 부족하고 연구해야할 목적도 부족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