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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실핏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고혈압

복용중인 약

혈압약

제가 눈에 실핏줄이 좀 많이 있는 편이라, 별로 안 피곤할 때도 눈이 살짝 빨개 보이는 경우가 있고 눈이 맑아 보이지 않습니다. 실핏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눈의 “실핏줄”은 결막 혈관입니다. 구조적으로 존재하는 혈관을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확장되어 보이는 상태를 줄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첫째, 원인 조절이 기본입니다. 수면 부족, 건성안, 장시간 근거리 작업, 미세먼지·건조한 환경이 결막 혈관 확장을 유발합니다. 인공눈물(보존제 없는 제형)을 하루 3회에서 6회 사용하고, 실내 습도 40에서 60퍼센트 유지, 화면 작업 시 20분마다 20초 원거리 응시가 도움이 됩니다. 온열찜질은 안검염이 동반된 경우에 유효합니다.

    둘째, 혈관수축 점안제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습니다. 브리모니딘(brimonidine 0.025%) 또는 나파졸린(naphazoline) 제제가 대표적입니다. 다만 반동성 충혈(rebound hyperemia)과 의존성 위험이 있어 상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고혈압 환자에서는 교감신경계 작용 약물의 전신 흡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장기·빈번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알레르기 결막염이 동반되면 항히스타민 또는 비만세포안정제 점안이 필요합니다. 단순 충혈과 감별이 중요합니다. 통증, 시력저하, 광과민이 있으면 단순 충혈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넷째, 레이저로 결막 혈관을 줄이는 시술은 미용 목적에서 일부 시행되나, 적응증과 장기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일상적 권고 대상은 아닙니다.

    고혈압 자체가 만성 충혈의 직접 원인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나, 혈압 조절은 전신·안과적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중요합니다. 최근 혈압 수치와 안구건조 증상(이물감, 시림, 시야 변동)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