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손상이 있을 때는 어떤 병원에 가면 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다낭성약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아래는 몇년 전부터 제가 겪고 있는 증상입니다.

1. 말을 하려고 하면 단어가 금방 안 떠오름

2.생각 정리 후 문자로 답장하는 것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 상대방을 앞에 두고 금방 대답하기가 어려움

(말 대답이 느림)

3. 과거 기억들이 통째로 사라진 것 같은 느낌

4.익숙한 길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지도를 보면서 가야함

5.어제있었던 일도 바로 바로 말하기 어려움 (머릿속에 바로 안 떠오름. 예를 들면 저는 어제 남자친구랑 여행을 다녀왔는데 드문드문 기억들만 떠올라서 입밖으로 뭘 했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등의 증상으로 회사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서

경미한 우울증이나 사회불안 같은 심리적 문제로 생각하고 보건소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경우 실제로 뇌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말씀을 하셔서요.

병원을 가볼까 하는데 어떤 병원으로 알아보면 되나요?

그리고 비용같은 건 어떻게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기억력 저하”라기보다, 언어 표현(단어 인출), 작업 기억, 최근 기억 회상 기능이 함께 저하된 양상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양상은 구조적 뇌질환뿐 아니라 우울, 불안, 수면 문제, 주의력 저하에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을 구분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진료는 신경과를 1차로 권합니다. 신경과에서는 인지기능 선별검사와 함께 필요 시 뇌 자기공명영상(MRI), 혈액검사(갑상선, 비타민 결핍 등)를 통해 구조적·대사적 원인을 평가합니다.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없거나 정서적 요인이 의심되면 정신건강의학과 평가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두 진료과를 함께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은 기관과 검사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외래 진료는 대략 1만 원대에서 3만 원대, 인지기능검사는 3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범위가 흔합니다. 뇌 MRI는 건강보험 적용 시 2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가 일반적이며, 적응증 여부에 따라 본인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다음입니다.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 지속되었고 서서히 진행된 경우라면 급성 뇌손상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최근 들어 급격히 악화되었거나, 두통·시야 이상·편측 약화·발음 어눌함 같은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면 지연 없이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가장 먼저 신경외과나 신경과를 방문해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외상이나 급성 증상이 동반되었다면 응급 시설이 있는 큰 병원의 신경외과를 찾는 것이 안전하고요.

    이후의 원활한 회복과 인지 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재활의학과 진료를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으셔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