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동물들은 충치가 없다고 알고 있는데,정말,그런가요?

★생기긴 하지만 사람보단 적게 생깁니다★

야생동물의 입 속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깨끗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 들이 충치의 원인이 되는 설탕을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충치의 원인이 되는 것은 입 속에 세균의 하나인 `뮤우턴스' 입니다.
뮤우턴스 균은 설탕을 굉장히 좋아하며 입속에 설탕이 오랜 시간 머물러 있으면 이것을

먹고 끈적끈적한 치석(프라그)을 만듭니다.
이 표면에 붙어 있는 프라그는 점착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충치균과 붙어서 계속 증식해 나갑니다.

프라그 안에서 설탕이나 녹말이 분해되어 독소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치아 표면을 녹여 초기의 충치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충치는 설탕을 입에 대지 않으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탕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 자연식을 하는 야생동물은 충치가 없는 것입니다.
한편, 인간에게 사육되는 개와 같은 동물은 충치가 있습니다.
동물원의 동물들도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 때문에 충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생깁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동물은 인간처럼 음식을 먹지 않고 초식동물이든 육식동물이든 생식만을 섭취하며 그 외에는 물만 마신다. 충치균이 분해하여 산을 발생시키는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한 음식들을 섭취하지 않다보니 충치가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호랑이 같은 큰 고양이과 동물들은 산을 억제하는 ph수치의 타액을 가지고 있고 이빨이 계속적으로 자라는 설치류는 무언가를 갉음으로써 마모를 지속적으로 시켜 치아의 건강을 유지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육식동물 중 일부는 충치가 생깁니다. 정확히는 특정 치아에서는 충치가 생깁니다. 육식동물의 치아는 통상 사람의 송곳니처럼 끝이 날카로운 양상의 치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개과 동물의 구치의 경우 사람의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끝이 평편한 모양을 갖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는 충치가 발생합니다. 반면 완벽한 육식동물로 구분되는 고양이과 에서는 이런 끝이 평편한 이가 없어 충치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치아와 치아가 닿아 있는 곳에서는 간혹 충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육식동물에서도 충치가 생길 수 있으나 그 빈도가 사람에 비해 현저히 낮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