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과 하지불안증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2022. 10. 15. 11:04
성별 여성
나이 52세
기저질환 빈혈

활동중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꼭 잠자리에 눕기만하면 종아리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생각해보니 이삼십대 부터 그랬던것 같구, 그래서 다리를 벽에 올리고 잔적도 있었습니다.요줌도 폼롤러 위에 꼭 발을 올려놓고 자는데 그러다 보니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피곤 합니다.ㅠ.ㅠ 처음엔 하지정맥이라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조회해보니 하지불안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한데 어디가서 상담을 받아야 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종아리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1. 파행

혈관이 좁아져 충분한 혈류를 받지 못할 경우 약간의 움직임이나 운동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당뇨병이나 말초 혈관 질환이 있을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2. 경련

경련은 주로 다리 근육이 수축하며 짧아지면서 근육 경련이 일어납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탈수나 해당 근육의 과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주로 수초간 발생하지만 통증은 수시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주로 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심부정맥혈전증

드물게 해당 질활은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전으로 인해 혈류가 막히면서 통증을 유발하며 폐색전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건염

건은 뼈와 근육을 잇는 조직으로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긴다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현재 도파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혹은 철분 부족 및 혈액순환장애, 말초신경병증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족욕이나 마사지 등에 호전을 보이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도파민을 투여하면 호전되기도 하지만 도파민은 이상운동증세나 고용량에서 환청, 망상 등 부작용이 쉽게 나타날 수 있어 사용시 매우 주의를 요하는 약물입니다.

제대로 된 진단 및 검사를 위해서 먼저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해당 증상이 하지불안증후군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2. 10. 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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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하지불안 증후군의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 맞습니다. 하지정맥류에 의한 것이었다면 눈에 띄게 하지 피부의 구불구불한 정맥이 툭 튀어나와 있을 것입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원인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수면 중에 발생하는 다리의 저린 느낌, 통증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관련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신경과 진료를 보시고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대부분 약물 치료 등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2022. 10. 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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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요양병원

      하지불안증은 수면과 관련이 있고 도파민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로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경과에서 진료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2022. 10.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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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수면 장애까지 초래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됩니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데 철(Fe)이 필요하므로, 철분 부족도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 공급, 말초 신경증과 같은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및 방광염 같은 질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임신 후기에 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밤에 가끔 나타나는 경증의 경우 약물 치료보다는 비약물 치료를 권합니다. 비약물 치료로는 발/다리 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 등이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수면 장애까지 동반되는 중증의 경우에는 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철분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 치료제로 철분 제제를 투여하여 보충합니다.

        도파민 제제는 미국 FDA에 공인된 치료법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 후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며, 대개 1~2주 내에 상당한 호전을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 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한 후에 복용해야 하며, 비약물 요법을 항상 병행도록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기본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커피,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담배, 술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가 따뜻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추운 환경은 피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수면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2022. 10. 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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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병원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경우 , 밤에 다리쪽에 벌레가 기어다니는듯한느낌이 들고 윰직이면 완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보게되며 약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반면 하지정맥의 경우 역류를 막아주는 정맥 판막이 망가져.. 혈액이 하지에 오랫동안 체류하며 피곤함 통증 다리 불편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혈괔외과에 진료를 보셔서 초음파 등을 통해 혈관 상태 파악해보시길 바라며 , 이상 없을시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내과에 내원하려 진료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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